솟을대문.
대문 앞에 자동차가 가로 막고 있어서 바르게 촬영할 수가 없었다.
해남 정명식 가옥(海南 鄭明植 家屋)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8호.
전남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291 (우항길 127-1)
정명식 가옥 안내문.
전형적인 조선시대의 지방 상류주택으로 지금은 사랑채와 행랑채만이 남아있으나 원래는 안채와 사당 등이 모두 갖추어져 있었다고 한다. 마을에서는 이참판 댁으로 잘 알려져 있다.
행랑채의 평면은 방이 앞뒤 두 줄로 나란한 형태(일자형)이다. 중앙에 솟을대문을 내었는데 문 위의 투각(透刻)된 문양장식이 눈길을 끈다.
사랑채 역시 일자형으로 정면 7칸, 측면 2칸의 규모이다. 가운데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에 온돌방을 두었다.
자연석 주춧돌 위에 네모모양의 기둥을 올린 민도리 집이다.
대청마루와 방 사이에 불발기 무늬가 섬세하게 가공되어 있어 눈에 띈다.
건물은 고종 8년(1871)에 지어졌음을 상량문을 통해 알 수 있다.
- 정명식 가옥에서 -
해남 정명식 가옥 안내문.
솟을대문 옆에 놓인 이 돌덩이는 연자방아용 맷돌일까?
사랑채 전경.
사랑채는 정면 7칸, 측면 2칸으로 되어있다.
사랑채.
근래에 설치했는지 빗물받이가 함석으로 되어있다.
사랑채에 붙은 옥호.
행랑채와 솟을대문.
일자형 행랑채.
사랑채에서 본 행랑채.
202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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