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찰

전남 신안. 전통사찰 제50호. 금산사(金山寺)

백산(栢山) 2021. 8. 23. 09:00

금산사(金山寺)

 

전통사찰 제50호.
(1988년 7월 27일 지정)

 


*소재지: 전남 신안군 압해읍 가룡리 산 22 (가룡길 130)

 

 

금산사로 유명한 사찰은 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금산사가 유명하지만 전남 신안군 압해읍에도 금산사라는 사찰이 규모는 작지만 그런대로 당우도 갖추어져 있는 사찰이다.

 

 

 

금산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21교구 송광사 말사로 되어있다.

 

지금으로부터 약1500년 전 가룡면에 자리한 금산사(金山寺)는 599년 백제 법왕의 자복 사찰로 세워졌다고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전해오는 것을 보면 진표율사가 762년부터 4년에 걸쳐 증건하였으며, 1069년(문종 23)혜덕왕사가 대가람으로 재청하고, 그 남쪽에 광교원이라는 대사구를 증설하여 창건이래 가장 큰 규모의 대도량이 되었다고 한다.

 

지금의 금산사는 1904년 배화주 거사가 이곳에 들러 산수가 좋고 경치가 수려하여 불심을 널리 전파하고자 건립하였다고 한다.

 

 

관음전(觀音殿)

 

관음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맛배지붕 건물로 20여 년 전에 지어졌다.

 

 

관음전 현판.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천불이 봉안되어져 있다.

 

 

 

 

 

 

산신각.

 

관음전을 지나 약간의 오르막길을 올라서면 산신각과 칠성각이 자리하고 있다.

 

 

산신탱화.

 

이 탱화는 지난 2014년에 촬영한 것.

 

 

칠성각 & 독성각.

 

 

칠성탱화.

 

이 탱화는 2014년에 촬영한 것.

 

 

대웅전.

 

 

대웅전 현판.

 

 

대웅전에는 석가여래좌상을 주불로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이 협시를 이루고 있다.
석가여래좌상은 둥근 얼굴에 백호와 삼도가 있다. 법의는 통견이며 어깨선을 타고 내려온 옷주름이 두껍게 나타난다.

가슴은 약간 풍만함이 느껴지며 오른발을 위로 올려 결가부좌를 하였다.

 

 

향우의 관세음보살은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으며, 보관에는 화불이 새겨져 있다.
향좌의 지장보살은 민머리에 결가부좌를 하였으며, 오른손으로 석장을 잡고 왼손에는 보주를 들고 있다.

 

 

 

 

 

남무대성인로왕보살전.

 

 

측면에서 바라본 대웅전.

 

 

자명당.

 

자명당은 요사채 및 선방으로 쓰이고 있는 당우로써 30여 년 전에 지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시멘트 건물이다.

 

 

 

자명당(慈明堂) 현판.

 

 

석등과 요사채.

 

절집에서 공양하는 견(犬)보살이 불청객을 바라보고 있다.

 

 

해우소 & 창고.

 

 

 

 

*다녀온 날: 2021년 8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