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전남 영암. 전남 기념물 제109호. 장동사(長洞祠)

백산(栢山) 2021. 9. 17. 09:00

영암. 장동사(靈岩. 長洞祠)
 
전라남도 기념물 제109호.
(1987.06.01. 지정)
 
 
*소재지: 전남 영암군 서호면 길촌길 61-2 (엄길리 471-1)
 
 
 

장동사 안내문.

 
 
전남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길촌교(吉村橋)를 사이에 두고 영암 장동사(靈岩 長洞祠)와 원경재(遠景齋), 수래정(修來亭)이 자리하고 있다. 모두 다 천안전씨의 유적으로 아주 양호한 상태로 자리하고 있다.
 
전남지방문화재 120호로 지정된 장동사(長洞祠)는 임진왜란 때 공신인 의병장 전몽성(全夢星)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사우(祀宇)이다. 이후 전몽진(全夢辰)과 전몽태(全夢台) 3형제가 배향되었다.
 
그는 임진왜란 때 의병대장인 고경명을 따라 금산전투에 참가했으며 이후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함평군수에 제수되었다. 정유재란 때에는 유장춘 등과 힘을 합쳐 율치전투에서 싸우기도 하였으나 아쉽게 선조 30년(1597) 현석포 전투에서 전사하였다.
 
이 건물은 숙종 32년(1706)에 보수하였고, 영조 52년(1776) 전몽진, 헌종 2년(1836) 전몽태의 위패를 추가로 모셨다. 그 뒤 고종 5년(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다가, 1946년 유림들이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다시 세웠다.
 
원경재(遠景齋)는 그 재각이다. 수래정(修來亭)은 문학과 덕업을 쌓은 곳에 후손들이 그 충효제덕을 기리고자 세운 정자다.

 
 

- 영암군청 홈페이지 -

 
 

*영암군 서호면 서호로 341(장천리 553-1)에는 '전씨 충효문'이 자리하고 있다.
 
 
 

장동사 묘정비.
 
 

외삼문(天安門)
 
 

내삼문(德立門)
 
 

덕립문 현판.
 
 

장동사(長洞祠)
 
 

장동사 현판.
 
 

전사청(典祀廳)
 
 

전사청 현판.
 
 

원경재 외삼문.
 
*원경재는 장동사의 재각으로 길촌교를 사이에 두고 있다.
 
 

원경재(遠景齋)
 
원경재(遠景齋) 현판은 보성의 명필 설주(雪舟) 송운회(宋運會 1874-1965)가 썼으며
원경재기(遠景齋記)는 청송(靑松) 심선택(沈選澤)이 썼다.
외삼문에 정면 4칸의 측면 1칸 반으로 좌우에 내실을 두었다.
 
 

보성의 명필 설주(雪舟) 송운회(宋運會 1874-1965)가 쓴 원경재(遠景齋) 현판.
 
 
 

안쪽의 원경재 현판.
 
 

청송(靑松) 심선택(沈選澤)이 썼다는 원경재기(遠景齋記)
 
 

 
 

 
 

 
 

원경재 앞마당의 소나무.
 
 
 
 
*다녀온 날: 2021년 8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