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전남 영암. 창녕조씨. 조종수 가옥 (전남 민속문화재 제35호)

백산(栢山) 2021. 10. 18. 09:00

창녕조씨. 조종수 가옥(曺鐘洙 家屋)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35호.
(2001. 06. 05. 지정)
 
 
 
*소재지: 전남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331 (구림로 107)
 
 
 


창녕조씨(昌寧曺氏) 문중의 종가(宗家)로 원래는 의병장인 육우당(六友堂) 박흡(朴洽)의 탯자리로 전한다.
조선 후기 전형적인 대농의 집으로서 초가 5칸의 문간채와 사당을 갖추었다고 하나 지금은 안채만 남아있고 옛 문간채 자리에는 새로 지은 부속채와 창고 건물이 앞에 위치하고 있다.
 
안채는 부엌과 출입문의 일부를 개조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안채의 뒤편으로 배롱나무와 크게 자란 소나무들로 잘 가꾸어진 작은 동산이 있으며, 안채는 이 작은 동산을 등지고 서쪽을 바라보고 있다.
 
앞면 5칸·옆면 1칸 규모로 네면을 퇴칸으로 돌린 형식을 취한 전형적인 남부지방의 일(一)자형 가옥으로 북쪽에서부터 부엌, 큰방, 대청(2칸), 건넌방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옥은 처음 지어진 지가 비교적 오래된 남부지방의 전형적인 일(一)자형 가옥으로 건립연대에 비하여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건물 구조의 결구 방식이나 공간구성에 있어서 옛 모습이 잘 남아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 우리 지역 문화재 -

 
 
 
 

조종수 가옥 안내문.
 
지방민속문화재 제35호.
 
 
 

조종수 가옥 본채.
당호, 태운당(兌雲堂)
 
 
 

태운당(兌雲堂) 현판.
 
 
 

부속채.
 
 
 

장독대.
 
*이곳을 지나서 서호사(총취정)로 들어가게 되었다.
 
 
 

마당 한켠에 설치된 아궁이.
 
 
 

문간채.
당호, 송호재(松湖齋)
 
 
 

송호재(松湖齋) 현판.
 
 
 

송호재 뒷편.
 
 
 
 
*다녀온 날: 2021년 9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