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금 읍리 삼층석탑(八禽 邑里 三層石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71호
(1978년 9월 22일. 지정)
*주소: 전남 신안군 팔금면 읍리 350-1.
1층 기단(基壇) 위에 탑신부(塔身部)를 세우고 머리장식을 갖췄다.
기단은 각 면의 모서리에 기둥조각(隅柱, 우주)을 가지런히 새겨 넣었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이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로 오를수록 크기가 알맞게 줄어 안정감을 준다.
두꺼운 지붕돌은 밑면에 4단씩 받침을 두었고,
처마는 네 귀퉁이에서 약간 치켜 올라갔다.
꼭대기에는 머리 장식으로 보이는 파손된 석재가 놓여있다.
기단이 1층이고 가운데 기둥 조각이 생략된 점, 두꺼운 지붕돌과
4단 지붕돌받침 등으로 보아 고려 후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탑 뒤편의 금당산과 그 아래 절곡 등의 지명이 남아 있어
주변에 절터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 2.3m, 둘레 3m에 조성면적 662㎡로 사각모형의 화강석으로 되어있다.
1978년 9월 22일에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71호로 지정되었다.
- 웹사이트 -
팔금 읍리 삼층석탑 안내문.
팔금 읍리 삼층석탑.
측면에서 본 팔금 읍리 삼층석탑.
삼층석탑 바로 옆에 정갈하게 담장을 둘러놓은 비석들이 보인다.
여기에는 양성이씨 23대손 효자비와 같은 집안의 이성구의 妻 제주양씨의 열녀비가
같은 비각 안에 나란히 세워져 있었으나 비문이 마모되어 해독이 어려워져서
2011년 7월 26일 후손들이 새로 세운 비석과 옛 비석이 한 담장 안에 나란히 세워져 있다.
양성이씨 23대 손 효자비와 같은 집안 이성구 처 제주양씨 열녀비에 대한 안내문.
같은 사람들의 옛날 비석과 새로 세운 비석이 나란히 있다.
후손들이 새로 세운 비석.
비문이 마모된 옛 비석.
*다녀온 날: 2023년 2월 26일.
백산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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