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전남 해남. 화원 정어사 철비. 향토문화유산 제18호.

백산(栢山) 2023. 4. 12. 05:00

화원 정어사 철비.

(花源 鄭御史 鐵碑)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18.

(2010526일 지정)

가로45 세로116 두께18.

1794년 걸립.

 

 

 

*주소: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금평길 14 (금평리 239)

 

 

 

화원 정어사 철비(花源 鄭御史 鐵碑)는 해남군 화원면 금평리에 있는 비석으로 암행어사 정만석(鄭晩錫)[1758~1834]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정만석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성균관전적· 병조참의 등을 역임한 후 1794(정조 18) 호남· 호서 암행어사로 파견되었다.

 

암행어사 정만석은 전라도 지역을 돌던 중 화원 지역에 흉년이 들어 주민들이 기근에 시달리자, 구휼미 300석을 내어 기근을 면하게 해주었다.

 

정만석의 공을 기려 주민들이 쇠붙이를 모아 1794년 해남 정만석 영세불망비를 세웠다.

 

화원 정어사 철비는 해남군 화원면 금평길 14 화원복지회관 앞뜰에 있다. 원래 위치는 해남군 화원면 신덕리 190-2번지 일대에 어사 정만석 영세불망비라 하여 화원 감목관비군과 함께 있었는데, 1999년 현재 위치로 옮겼다.

 

화원 정어사 철비는 거북 형태를 띠는 석제 좌대 위에 철제 비몸을 세웠다. 비몸은 철제이며, 비몸의 머리 부분은 화문, 연화문, 초문을 표현하였다. 비석의 크기는 높이 103, 너비 28, 두께 4이며, 비각은 정면, 측면 각 1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비문 앞면에는 어사정공만석영세불망비(御史鄭公晩錫永世不忘碑)’라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갑인삼월 일(甲寅三月 日)’이라고 돋을새김으로 적었다.

 

화원 정어사 철비(花源 鄭御史 鐵碑)2010526일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18호로 지정되었다. 비각은 1930년과 1999년 중수하였으며, 해남군 화원면장이 관리하고 있다.

 

화원 정어사 철비(花源 鄭御史 鐵碑)는 조선 후기 암행어사 선정비로 사회 제도사를 알 수 있고, 흔히 볼 수 없는 철비이므로 의미가 있다.

 

 

 

- 웹사이트 -

 

 

 

화원 정어사 철비.

(花源 鄭御史 鐵碑)

 

 

화원 정어사 철비 안내문.

 

 

어사정공만석영세불망비

(御史鄭公晩錫永世不忘碑)

 

 

어사정공만석영세불망비

(御史鄭公晩錫永世不忘碑)

 

 

어사정공만석영세불망비

(御史鄭公晩錫永世不忘碑)

 

 

어사 정공 비각기(御使 鄭公 碑閣記)

 

 

 

정어사 철비는 화원면 지역 아동센터 앞 마당에 세워져 있다.

 

 

화원노인회에서 세운 충효비.

 

 

사단법인 화원농악보존회 비석.

 

 

 

 

*2023 3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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