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전남 무안. 향토문화유산 제6호. 도산사(桃山祠)

백산(栢山) 2023. 7. 3. 05:00

도산사(桃山祠)

 

*행주기씨(幸州奇氏) 사우(祠宇)

 

 

무안군 향토문화유산 제6.

(지정일: 2009416/ 창건연대: 1930/ 중건연대: 1997)

 

 

*주소: 전남 무안군 운남면 성내리 1159-3.

 

 

 

도산사(桃山祠)1930년 향교 유림들의 발의로 기효근, 기자현, 수허당 기종헌 등 행주기씨(幸州奇氏) 3선생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사우로 매년 222일 이들 세 명의 선생에 대해 제사를 지내고 있다.

 

현재 도산사의 건물은 1997년 새로 증축하였으며, 행주기씨(幸州奇氏)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도산사에 배향된 인물 중 가효근은 임진왜란 당시 남래 현령으로 원균을 따라 사천에서 공을 세웠고, 정유재란 당시 적군의 습격으로 순국을 하게 되었다.

 

1598년 기효근 선생의 위패를 운남면 성내리 도원 마을에 모시게 되었고, 이후 1614년 선무공신 3등으로 추록 받고 공신지를 하사받았다.

 

기자헌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대사헌, 우의정, 좌의정을 역임하였으며, 광해군 즉위에 공을 세웠다. 이후 기자한은 1617년 광해군이 폐모론을 주장하자, 이에 반대하여 홍원으로 유배되었다.

 

인조반정 이후 역모 죄로 한양으로 압송되었고, 이후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처형되었다. 이후 1627년 이원익, 이귀의 상소로 복권되었다.

 

크기/수량/규모 : 사당 1, 강당 1(향토문화유산)

 

 

- 무안군청 -

 

 

행주기씨 기효근, 기자헌, 기종헌 3선생 묘갈명.

 

 

 

기자헌 선생 기적비

오랜 풍상에 마모되어 글씨체를 알아 보기 힘들다.

 

 

기효근 선생 기적비.

 

 

기종헌 선생 기적비.

 

 

기효근 선생 부부 묘비.

(최근에 세워진 듯하다)

 

*묘비명이 다른 경우에 알려주시면 바로 잡겠습니다.

 

 

기효근.
기대유의 아들 기효근(奇孝謹, 1542~1597)은 1579년 무과에 급제했다. 선전관으로 재직할 때 임금의 명을 받아 전국 각지의 군사시설과 무기류를 두루 점검했다. 1590년 남해현령에 임명된 후에도 전란에 대비하여 함선과 무기를 점검, 보수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해상전투에 참여하여 공을 세웠다.

 

1597년 정유재란 때는 지병으로 인해 남해현령을 사직하고 고향으로 가는 길에 일본군을 만나자 그의 어머니가 바다에 투신, 자살했고 그도 뒤따라 투신했다. 1604년 선무원종공신 3등에 추증되고 개백군(皆伯君)에 추증되었다.

 

기효근의 딸인 이문룡(李文龍) 처 기씨 부인 또한 일본군과 조우하게 되자 자결했다. 선조 임금의 명으로 그녀의 열행을 기리는 열녀 정려가 세워졌다.

 


기자헌.
기응세의 아들 기자헌(奇自獻, 1562~1624)은 문신으로 임진왜란 때는 예문관 봉교로 선조 임금의 피난길을 호종했다. 대사헌, 우의정, 좌의정을 역임했으며 광해군 즉위 때 공을 세웠다

 


기종헌.
기종헌(奇宗獻)은 기대유의 손자이고 기효근의 아들이다. 1592년 남해현령이던 부친을 따라 일본군 방어에 공로가 있어 훈련원정(訓練院正)에 임명되었다. 1605년 선무원종공신이 되어 가의대부에 올랐으며 행원군(幸原君)의 작위를 받았다.

 

기종헌은 충청수사, 파주목사를 지냈으며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임금의 어가가 남한산성에 파천했을 때 남포루(南砲樓) 수비를 명받았으며, 여주목사 한필원, 이천부사 조명욱, 양근군수 한회일, 지평현감 박환과 함께 남한산성을 지켰다. 나중에 수군절도사가 되었다.


[Daum백과]

 

 

도산사 전경.

 

 

도산사 중건비.

 

 

도산사 중건 기념조경비.

 

 

도산사 외삼문(쌍전문)

 

 

쌍전문 현판.

 

 

도산사.

 

 

도산사.

 

 

도산사 현판.

 

 

 

 

도산사.

 

 

 

*2023년 6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