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전남 장흥. 장흥위씨. 옥당리 효자송(孝子松). 천연기념물 제356호.

백산(栢山) 2023. 11. 29. 05:00

옥당리 효자송
(玉堂里 孝子松)
 
*효자송은 장흥위씨 청계공파 초헌 위윤조 선생이 모친을 위하여 옮겨 심은 것인데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이와같이 거대한 소나무로 성장하여 정자나무 역할을 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56호.
1988년 4월 30일.
 
 
 
*주소: 전남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 166-1번지.
 
 
 

장흥 옥당리 효자송 안내판.
 
 

장흥 옥당리의 효자송은 옥당리 마을 앞 농로 옆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로, 1988년 4월 30일 천연기념물 제356호로 지정된 고립목(孤立木)으로 마을에서는 곰솔이라기보다 효자송으로 부르고 있다.
 
높이는 12m, 가슴높이의 둘레가 4.5m이au 지면에서 1.2m 높이에서 3개로 갈라졌다.
 
가지의 밑부분 둘레는 각각 2.7m·, 2.5m 및 2.2m이며, 수관은 동서로 27.2m, 남북이 25.1m로 평균 26.2m 정도이며, 나무의 나이는 180년 정도로 보고 있다.

 
 

장흥 관산읍의 효자송 안내판.
 
 

나무의 나이는 이 나무를 옮겨 심은 초헌 위윤조(1836년 생)에서부터 계산하였다.
 
멀리서 바라보면 산록 밭 가운데 우산같이 서 있는 나무인데 나무가 자라는 옆 마을에는 아직 장흥위씨(魏氏)가 많이 살고 있다.
 
장흥위씨의 선조위윤조는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밭에서 일을 할 때 뙤약볕에 앉아서 아들을 바라보던 어머니를 생각하여 근처에서 자라던 곰솔을 심고 그 밑에서 어머니가 쉴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한다.
 
이 나무가 자라서 현재의 크기에 이르렀으며 지금은 훌륭한 정자나무 구실을 하고 있다.
 

- 웹사이트 -

 
 

지면에서 1,2미터 지점에서 3가지로 갈라진 효자송의 밑둥부분.
 
 

철기둥으로 받쳐논 효자송.
 
 

효자송의 중간 부분.
 
 

효자송의 하단 부분.
 
 

효자송 줄기를 받드는 석축.

*석축에 아래와 같이 새겨져 있다.
 
서기 1985년 을축 10월.
(장흥위씨 청계공파)
樵軒 魏胤祚 宗中 追慕 契設.
초헌 위윤조 종중 추모 계설.
 
 

효자송 하단부분을 돌기둥으로 받쳐주고 있다.
 
 

효자송 가지가 너무 크고 무거워 철기둥으로 받쳐주고 있다.
 
 
 
*2023년 10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