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전남 장흥. 장흥위씨. 회주사(懷州祠) 전남 문화재자료 제272호.

백산(栢山) 2023. 12. 11. 05:00

장흥위씨.

회주사 입로석.

 

 

* 회주사(懷州祠)는 장흥위씨 시조 회주군(懷州君)을 배향하고 제향하는 사우이다.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72호.
(2009.03.20)

 

 

<註> 하산사(霞山祠)로 불리던 사당이 2016년에 회주사(懷州祠)로 바뀌었다.

 

 


*주소: 전남 장흥읍 평화리 69 (외평길 168)

 

 

 

전남 장흥읍 평화리 69 (외평길 168) 이곳의 일대를 장흥위씨 회주사(懷州祠)라고 한다.

 

상계의 주요사적을 보면 시조 공(始祖 公)휘(諱)이다. 서기 638년 신라 선덕여왕이 당 태종에게 도예지사를 요청함에 8학사가 파견되었다. 공(公)께서는 소임(所任)을 마친 뒤 신라에 남아 벼슬이 아찬에 이르렀고 고려 충선왕회주군에 추봉되었다.

 

회주장흥고호(古號)로 장흥위씨의 관향(貫鄕)이 되었다. 이후 298년간 실계되었고 고려 초 시중 창주를 중시조로 1하여 세계(世系)를 이었다.

 

회주사는시조( 始祖) 공과 상계 현조를 배향한 문사우이다.

1925년 제암산 아래 충렬공 제실 하산재 동편에 설단하여 시조공합문판사공을 향사하였다.

 

1975년 문중의 결의로 이곳 백산재 후원에 신실을 지어 하산사라 사호하고 시조공, 충렬공, 합문판사공을 배향하였다. 소요경비를 32황량(청계공11대손)이 헌성하였다.

 

1992년에 중조공15통선랑공을 추배하여 5현조를 향사하였고 2016하산사회주사로 개호하였으며 2018년 정승공 소와 한림학사공 문개를 추배하여 7현조를 배향하고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에 향사한다.

 

회주사장흥위씨 7현을 향사하는 곳이고, 백산재회주사 안에 있는 강당이다.

 

회주사는 원래 관아건물이었는데 32세 원량(운암공 11대손)이 장흥부의 관아건물을 매입한 것이다.

 

장흥은 고려시대부터 장흥위씨의 관향인 것이다. 회주는 장흥의 옛 이름이다.

 

 

장흥. 백산재(栢山齋)

 

 

장흥 백산재(栢山齋)는 문중재실이다가 장흥위씨(長興魏氏) 문중의 사우인 하산사(霞山祠)의 강당으로 함께 활용되고 있는 건물이다. 원래 조선후기 장흥부의 관아건물을 2차 이건을 통해 1936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온 것이다.

 

당시 이건 과정에서는 거의 원형 그대로 옮겼다고 전하고 있다. 백산재(栢山齋)는 건축 부재나 결구수법 등으로 보아 조선후기인 19세기경의 건물로 보인다.

 

건물은 정면 6칸, 측면 2칸으로 된 본 건물은 비록 이축과정에서 다소 변형된 구조 기법을 보이기는 하나 넓은 대청과 온돌방 등 조선후기 관아건물 구조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대들보 등 사용부재도 매우 장대하고 견실하며 기둥은 모두 두리기둥을 사용하였다. 기둥은 5량 가구이며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백산재는 조선시대의 행정관아의 건물이 거의 없는 터에 보존이 잘 되어 있어서 관아 건물 연구 자료에 도움이 되고 장흥부 관아의 복원 측면, 공공기관 건물이 장소와 시간의 변화에 따라 용도가 변화되는 점을 알 수 있는 측면 등에서 건축 및 역사적 가치가 있다.

 


- 우리 지역 문화재 -

 

 

장흥위씨 시조 회주군 사적비.

 

 

1987년 종인들이 성금을 모아 5대사업을 추진하면서 근수하였다.

시조공의 사적과 상계조상의 행적 및 분파의 대개를 기록하였다.

 

귀부용관의 9척 오석으로 시공하였다.

 

2010년 문중의 결의로 보의론연구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연구 결과에 의하여

이가원 찬의 원물을 보정 국역하여 2012년 개서하였다.

 

 

장흥위씨 회주사 안내판.

 

 

장흥위씨 회주사 안내문.

 

 

위씨 시조공 사적비 헌성록.

 

 

장학헌성비.

 

 

문하시중 충열 장흥위공 계정 신도비.

 

201832세 황량(청계공 11대손)의 헌성으로 도문회에서 세웠다.

귀부용관의 8척 오석으로 시공하였고 고려대학교 17대 총장 이기수 박사가 찬하였다.

 

 

하산사 건립의연비.

 

 

장흥위씨 공적비.

 

 

외삼문.

경지문(敬止門)

 

 

 

장흥 백산재 안내문.

 

백산재(栢山齋)는 회주사(懷州祠)의 강당이다.

 

원래에는 18세 승문원 습독공 유형이 거처했던 산정재가 있었고 이후 다산재로 개칭하였으며

오랜 세월에 너무 낡아 지탱하기 어려웠다.

 

193632세 원량(운암공 11대손)이 장흥부의 관아건물 목조와가 6칸 건물을

매입 이건하고 백산재라 하였다.

 

이 건물은 보존 가치가 높다는 학계의 전문가 고증에 따라

20093월 전라남도 지방문화재 제272호로 지정되었다.

 

 

백산재.

 

 

  백산재(栢山齋) 현판.

 

 

하산사 중건 상량문.

 

 

하산사기.

 

 

하산사 중건기.

 

 

백산재 대청과 처마.

 

 

백산재.

 

 

모선문(慕先門)

(회주사 내삼문)

 

신실(神室) 정면에 위치한 목조와가 3칸 건물로 내삼문이다.

승조모선의 뜻을 담아 모선문(慕先門)이라 이름하였다.

 

 

모선문(慕先門)

 

 

모선문(慕先門) 현판.

 

 

회주사(懷州祠) 전경.

 

(과거에는 하산사(霞山祠)였다)

 

 

 회주사(懷州祠) 현판.

 

종전에는 현판이 하산사(霞山祠)로 되어 있었으나 2016년에 회주사(懷州祠)로 바뀌었다.

 

 

관수정과 관리사.

 

 

관수정(觀水亭)

 

관수정은 백산재 앞 담장 밖에 세워진 정각이다.

호수를 굽어보며 음풍농월을 즐길 수 있어 관수정이라 이름하였다.

199132세 종량(운암공 11대손)이 세웠으며 풍우에 노후되어 2020년 보수하였다.

 

 

 

 

*2023년 10월 22일

 

 

*이상으로 전라남도 장흥군 일대에 산재해 있는 장흥위씨의 문화재를 비롯하여

고택들의 소개를 마칩니다. 그동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