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영석재(永錫齋)
인천이씨 문중 사우.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69호.
(1984. 02. 29)
*주소: 전남 장흥군 용산면 어산운주길 103-89
(어산리 885)
청강 이승(1556∼1628)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건물로,
약 300여년 전 인천이씨 후손들이 주체가 되어 지금 있는 자리에 세운 것으로 전한다.
건물은 강당, 사당, 내삼문, 문간채, 관리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석재(永錫齋)'라고 부르는 강당은 중앙에 있으며 사당(당곡사)은 별도로 담에 둘러싸여 있다.
강당 앞쪽으로 문간채가 있고 관리사와 창고는 오른쪽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강당은 앞면 5칸· 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금 있는 건물은 1912년 새로 지은 것이다.
이승 선생을 중심으로 9인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은 1962년 세운 것이다.
규모는 앞면 3칸· 옆면 1칸 반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의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이승 선생은 조선 중기 성장 당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인목대비 폐비사건, 인조반정, 일괄의 변란 등이 일어난 시기를 살다간 인물이다
그는 생전 이롭지 못한 일이 닥쳤을 때 붓으로 항거해 기절(氣節)이 뛰어나는 점 때문에 청강(淸江) 선생으로 불렸다고 한다.
그는 후학들에 의해 장흥의 금계사와 당곡사에 배향되고 있다.
조선 중기 장흥 출신 학자 이승(李昇·1556∼1628) 선생의 시문집 '청강유집'(淸江遺集·다큐디자인刊)이 번역 출간돼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청강유집 번역 및 주석은 문학박사 아양 이병혁 회장(호남문헌연구회) 주도로 이뤄졌다.
- 웹사이트 -
영석재(永錫齋)
문간채 및 출입문.
출입문이 잠겨 있으나 우측의 관리사
앞을 지나 들어갈 수가 있었다.
영석재 안내판.
영석재(永錫齋)
영석재(永錫齋)
영석재(永錫齋) 현판.
정숙문(靜肅門)
당곡사 내삼문.
아쉽게도 정숙문은 단단히 잠겨있었다.
정숙문(靜肅門)
내삼문.
당곡사(唐谷祠) 사당.
문이 잠겨있어 담장 밖에서 찍었다.
당곡사(唐谷祠) 현판.
당곡사 헌성방명록 인듯하다.
무슨 내용인지 궁금.?
영석재(永錫齋)
관리사는 보수 중이었다.
*2023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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