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우지기(食牛之氣)
'소를 잡아먹을 만한 기상'이라는 뜻으로, 씩씩한 기상이 넘쳐흐르는 모습이나 어려서부터 크게 될 재목을 비유하는 고사성어(故事成語)이다.
"호랑이나 표범의 새끼는 털에 무늬가 생기기도 전에 소를 잡아먹을 만한 기상이 있고(虎豹之駒, 未成文, 而有食牛之氣), 큰 기러기와 고니의 새끼는 날개가 다 자라기도 전에 사해를 날아다닐 마음이 있으니, 현자의 삶 또한 그러하다." 라는 말이 있다.
또 당(唐)나라의 시인 두보(杜甫)는 "다섯 살 어린아이가 소를 삼킬 듯한 기상이 있어, 자리 가득 메운 손님들이 모두 고개 돌려 바라보네(小兒五歲氣呑牛, 滿堂貴客皆回頭)" 라는 구절이 있다.
여기서 유래하여 식우지기(食牛之氣)는 기백이 넘쳐흐르는 모습이나 어려서부터 크게 될 기개를 지닌 재목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 출처 / 시자(尸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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