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 아곡 박수량 선생 백비(白碑) 전남 기념물 제198호.

박수량 백비(朴守良 白碑) 
 
 
전라남도 기념물 제198호.
 
 
*소재지: 전남 장성군 황룡면 금호리 11-1.
 
 
*집을 나설 때는 눈꽃을 못 보았는데
나주쪽을 지날 때부터 산들이 하얀
눈이불을 둘러쓰고 있다.
아마 간밤에 눈이 내렸나 보다.
 
 
 

박수량은 중종 9년(1514)에 벼슬길에 올라 여러 관직을 거쳤는데 명종 원년(1546)에는 청백리에 올랐다.
 
명종 9년(1554)에 세상을 떠나면서 “시호도 주청하지 말고 묘 앞에 비석도 세우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을 정도로 청백리로서 청빈한 삶을 살았다. 그가 죽은 후 장례를 치르지 못할 정도로 빈곤하였다고 한다.
 
이에 나라에서 장례를 치르게 해주고 일생의 청백한 행적을 글로서 찬양한다는 것은 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글을 쓰지 않고 상징적으로 백비를 세우도록 하였다고 전한다.
 
이 백비(白碑)는 박수량의 일생을 통한 청백정신과 행적을 당대는 물론 후세에까지 귀감이 되는 청백정신의 상징적인 유물로서 그 의미가 깊다. 현재 관리는 밀성박씨 돈재공파 대종중에서 하고 있다.
 
 

- 우리 지역 문화재 -
 
 
 

아곡 박수량 신도비.
 
 

아곡 박수량 신도비.
 
 

박수량 묘 입구에 세워진 백비 안내판과 표지석.
 
 

청백리 시 정해공 박수량 선생 백비 입구 표지석.
 
 

장성 박수량 백비 안내문.
 
 

박수량 묘지.
 
간밤에 내린 하얀눈에 덮힌 묘지.
 
 

 
 
 

 
 
 

묘 앞의 백비(白碑)
 
박수량 선생의 묘 앞에 서있는 호패형 빗돌 비석으로
아무런 비문도 없는 백비(白碑)이다.
 
 

백비에 대한 안내글 비석인 듯한데 마모가 심하여 읽기가 불편하다.
 
 

뒷면 역시 그렇다.
 
 

측면에서 본 박수량 묘.
 
 

묘 앞에서 바라본 황량한 들녘.
 
 

장성 박수량 백비 안내판.
 
 

백비 안내판.
 
 

묘전에 서있는 문인석.
 
 

묘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목.
 
 

아곡 백수량 백비 전시실.
 
 

조선의 청백리 제도.
 
 

백비.
 
 

백비의 주인공 아곡 박수량.
 
 

최근에 자리한 화장실과 쉼터 정자.
 
 
 
202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