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나씨 삼강문.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28호.
(1985년 2월 23일)
*주소: 전남 장성군 삼서면 우치리 295-2번지.
충신 나통서· 효자 나봉서· 열녀이면서 나덕전의 처인 옥천설씨· 나준서의 처 공산이씨의 충·효·열을 기린 정려각이다.
옥천설씨는 병석에 누운 남편을 정성으로 간호하고 위독할 때 자기의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먹임으로써 위기를 넘기게 하였으며 세 아들을 훌륭하게 키웠다.
큰아들 나봉서는 성균관 진사로 있으며 모친의 병구환에 정성을 다했고, 둘째 아들 나통서는 강화유진이라는 벼슬에 있다가 병자호란 때 의병을 모집하는 열의를 보였다.
셋째 며느리인 공산이씨는 남편 나준서의 병구환을 시어머니인 설씨처럼 하였다고 한다.
이 삼강문은 앞면 3칸· 옆면 1칸이고,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각 칸에는 홍살을 달아 내부를 막고 있다.
- 우리 지역 문화재 -
三綱(삼강)
君爲臣綱(군위신강) : 임금과 신하 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
父爲子綱(부위자강) : 어버이와 자식 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
夫爲婦綱(부위부강) : 남편과 아내 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
*장남 나봉서는 모친의 병구환으로 효자(孝子)
*차남 나통서는 병자호란 때 의병을 모아 나라를 지키려고 했으니 충신(忠臣)
*셋째 며느리 공산이씨는 남편의 병구환을 했으니 열녀(烈女)
금성나씨 충효열 정려기.
이 문은 앞면 3칸·옆면 1칸이고,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며, 각 칸에는 홍살을 달아 내부를 막고 있다.
*정려로 들어가는 문이 잠겨있어 내부로 들어갈 수가 없어 담장 밖에서
정려를 촬영하느라 정려기(旌閭記)를 찍을 수가 없었다.
정려 측면에서 본 모습.
정려 뒷편에서 본 모습.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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