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밀양박씨. 충효사(忠孝祠)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2호.

충효사(忠孝祠)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2호.
(2001년 7월 22일 지정)
 
관리: 밀양박씨 문중
 
 
 
 
*소재지: 전남 화순군 도암면 벽지리 790 (벽동길 9-13)
 
 
 
 

충효사(忠孝祠)에는 박지수(朴枝樹, 1552~?)와 그의 아들인 박천주(朴天柱, 1578~?)를 배향하고 있다.
 
박지수는 1580년(선조 13년) 무과병과에 22인 중 급제 출신자로 1592년 선조 25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가 평안도로 몽진(蒙秦)을 갈 때, 왕자와 대군, 장계군 등의 함경북도 피난길을 호위한 임무를 맡았다.
그러던 중 회령부에서 왜적을 만나 3일 동안 싸우다가 중상을 입고 이내 순국하였다.
 
그러자 그의 가노(家奴) 근춘(斤春)이 시신을 수습하여 고향에 돌아와 소식을 전하자. 부인 노씨(魯氏) 역시 남편의 뒤를 이어 자진(自盡)하였다.

이 광경을 지켜본 노비 근춘(斤春) 역시 자결하였는데, 이로 인하여 박씨 집안에서 “일문삼절(一門三節)”이 배출되었다고 회자되며 이들의 충절(忠節)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리하여 그의 충절을 기리고자 1598년(선조 31년) 지역 유림들이 건의하여 건립하였고 고종 때 대원군의 선원 훼철령에 따라 훼철되었다가 1879년 복원하여 박지수와 그의 아들 박천주를 향사하고 있다.
 
1924년에 충효단으로 세워졌다가 1955년에 충효사로 바뀌었으며 밀양박씨 충효사가 소장하고 있는 총마계회도는 박지수를 비롯한 사헌부 감찰 24인이 모여 총마계를 하고 있는 모습을 계회도로 작성한 것으로 조선 중기의 사회상을 파악하고 당시의 관료사회와 회화사적 의의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 웹사이트 -

 
 

충효사 삼강문.
 
 
 

벽암거사 박공유적비.
 
 
 

밀양박씨 지산경수공파
삼강문 기념비.
 
 
 

상강문 기념비 후면.
 
 
 

삼강문 출입문.
 
*문이 잠겨 있으나 열고 들어 갈 수가 있었다. 
 
 
 

밀양박씨 삼강문  편액.
 
 
 

삼강문 울안에 세워진 충노 근춘비
 
죽어서도 주인의 삼강문 곁을 지키고 있었다.
 
 
 

삼강문.
 
울안이 비좁아 사진촬영이 여의치 않았다.
 
 
 

삼강문.
 
 
 

박씨 삼강정문서.
 
 
 

효자 통훈대부 행례빈사 주부 박천주 지문.
 
 
 

충신 증 통정대부 승정원좌승지 겸 경연참찬관 춘추관
수찬관행 통훈대부 사헌부감찰 박지수지문
 
 
 

열녀 증 통정대부 승정원좌승지 겸 경연참찬관 춘추관 수찬관행
통훈대부 사헌부감찰 박지수 처 숙인 증 숙부인 함평노씨지문
 
 
 

무슨 내용인지 알아 볼 수가 없어서...
 
 
 

삼강문.
 
 
 

외곽에서 바라본 삼강문.
 
 
 

성균진사 밀성박공 유허비.        후담선생 밀성박공 유사비.
 
 
 

강당.
 
 
 

*총마계회도(驄馬契會圖)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61호)
 
 
 

 안내문인데 햇빛에 퇴색되어 알아 볼 수가 없다.
 
 
 

충효사 사당 입문.
 
 
 

최근에 세워진 충노 근춘비.
 
 
 

숭의당 전경.
 
문이 잠겨 있어 출입할 수 없었다.
 
 
 

숭의당 현판.
 
 
 

뒤편 건물이 충효사이다.
 
 
 

충효사 현판.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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