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전남 화순. 김해김씨. 충신각(忠臣閣) 전남 문화재자료 제59호.

백산(栢山) 2025. 3. 14. 05:00

충신각(忠臣閣)
 
 
김해김씨 정려각.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59호
(1984년 2월 29일)
 
 
 
*소재지: 전남 화순군 이양면 쌍봉길 16-1 (쌍봉리 498)
 
 
 
 

충신각(忠臣閣)은 김해김씨 김인갑(金仁甲:1564~1593), 김의갑(金義甲:?~?), 김시엽(金時燁:1586~1639) 등 3인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1872년(고종 10)에 건립한 정려각이다.
 
김인갑은 1579년(선조 12)에 무과에 급제하고 1591년에 훈련원 판관이 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진주성 싸움에서 전사하였다.
 
김의갑은 김인갑의 아우로 1590년(선조 23)에 무과에 급제한 후 형과 함께 진주성 싸움에서 전사했다.
 
김시엽은 김인갑의 아들로 1621년(광해군 13)에 무과에 급제하고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과 1627년(인조 5) 정묘호란 때 공을 세웠다. 그는 병자호란 때 전사하였다.
 
정려에 대한 특별한 변천 사항은 없고 1998년 건물과 담장 보수 등 건물 관리 차원의 보수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충신각은 정면 2칸 측면 1칸의 단층 맞배집이다. 지붕 양 박공 면에는 풍판을 설치했다.
건물 사면 중 후면은 흙벽으로 처리하고 나머지 삼면은 홍살을 꽂았다.
구조는 막돌 초석 위에 두리기둥을 세우고 굴도리를 걸은 3량 집이다.
 
건물 사방에는 약간의 거리를 두고 방형의 돌담장이 둘러 있고 정면 중앙에는 1칸 출입문이 있다.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5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김해김씨 3인의 충의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건물로 비록 규모는 작지만 인물과 역사적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 우리 지역 문화재 -
 
 
 

쌍봉리 충신각 안내문.
 
 
 

김해김씨 충신문 현판.
 
 
 

충신 행훈련판관철산부사 김인갑지려
(忠臣 行訓練判官鐵山府使 金仁甲之閭)
 
 
 

충신 증 훈련검정행부장 김시엽지려
(忠臣 贈 訓練檢正行部將 金時曄之閭)
 
 
왠일인지 김의갑의 현판은 빠져있다.
 
 
 

김해김씨 충신문 측면.
 
 
 

충신각 전경.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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