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
[출전] <당서(唐書)>
[문장] 참외 밭에서 신발을 고쳐 신지 않는다.
[해의] 사람들로부터 혐의 ke은 일을 하지 말라는 뜻.
유공권(柳公權)은 뛰어난 시인으로 당나라 원화 연간에 진사를 지냈다.
한 번은 당 문종(唐 文宗)이 유공권에게 물었다.
“요즘에 사람들이 조정의 정책에 대해 불만을 가진 것이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폐하.”
“그래요? 그게 어떤 일이오?”
“폐하께서 곽민을 빈령 지방에 벼슬자리를 마련하여 내려 보낸 것을
잘 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거의가 반대 의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상보(商父)의 조카며 태후의 작은아버지가 아닌가.
그는 청렴결백한 사람이어서 그를 파견한 것인데도?”
유공권이 뒷말을 받았다.
“곽민이 그동안 나라에 세운 공적으로 본다면 빈령 지방의 벼슬자리는
왈가왈부할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일을 거론한 사람들은 곽민이
두 딸을 천거하여 입궁시켰기 때문에 그런 자리를 받은 것이라고
숙덕공론입니다.”
“그건 아니오. 곽민의 두 딸을 입궁시킨 것은 태후를 뵈려한 것이지
첩으로 삼으라고 그런 것이 아니었소.”
“그러기에 과전이하(瓜田李下)의 혐의를 뒤집어쓴 것입니다.”
유곡권이 말한 ‘과전이하’는
<악부고제요해군자행(樂府古諸要解君子行)>의 시구였다.
- 고사성어 -
'고사성어 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야행피수(夜行被繡) (42) | 2025.09.25 |
|---|---|
| 조궁즉탁(鳥窮則啄) (50) | 2025.09.18 |
| 야반무례(夜半無禮) (0) | 2025.09.04 |
| 공중누각(空中樓閣) (63) | 2025.08.28 |
| 언앙굴신(偃仰屈伸) (60) | 2025.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