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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 속의 태극기

백산(栢山) 2010. 3. 24. 10:29
가장 오래된 태극기

실물크기 중 가장 오래된 국기로써 현재 미국의 국립박물관(스미드소니언)이 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기가 이렇듯 미국 국립박물관에 소장되고 있다는 점은 참으로 아쉬운 점이 아닐수 없다.
일제치하 속에서 우리의 최초의 태극기가 일본에서 발견된것에 이어 가장 오래된 우리의 태극기가 외국에 보관되어 있는 것은 우리의 자존심을 상한다고 말하기 전에
'우리가 얼마나 지켰나?'
'우리가 얼마나 우리의 것을 소중히 했는가?'
를 생각하게 만든다.
이제는 더 이상 우리의 문화재가 외국에 방출되어 보관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것이며,
이 태극기도 속히 우리나라로 되돌아와야 할것이다.
제작연도 : 1884년 실물크기 : 53×36cm
 
 
항일 독립운동 태극기

1900년 무렵의 태극기로 일본의 침략이 노골화되자
이를 단호히 저항하면서 굳건히 항일운동을 펴자는 글을 태극기 양쪽에 새겨진 항일독립운동태극기.
일본은 이 태극기를 빼앗아갔다가 1967년에 반환하였다.
 
 
불원복 태극기

전라남도 구례일대에서 활약한 고광순 의병장이 일본군과 싸울때 사용한 태극기이다(1906).
그는 굳은 신념으로 "머지않아 국권을 회복한다" 는 글자를 이 태극기에 써 넣었다.
 
 
목판 태극기
 
 
1919년 3월 1일 항일운동 시위 때 대량으로 태극기를 나누어주기 위해 만든 목판 태극기 이다.
이 목판을 이용해 짧은 시간에 찍어낸 수천장의 태극기는
어느새 목이 터져라 외치는 "독립만세" 항일군중으로 변하였다.
3.1운동때 우리나라의 상징을 들고서 독립만세를 외쳤던 그들의 노력과 정열이 그대로 담긴듯하다.
 
 
독립군 진군기
 
 
1920년대 독립군이 시용하던 독립진군기로써 독립군들은 이 태극기를 앞세우며 우렁찬 나팔을 불면서 독립의 그날을 위해 너, 나 가리지 않고 굶주림마저 잊은채 피나는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전투에 나가 승리의 쾌거를 부르며 이 나라의 자주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쳤다.
이러했던 선조들의 모습이 바로 지금 우리가 본받고 지켜가야 할 모습이 아닐까?
 
 
김구선생 서명 태극기
 
 
임시정부 주석 김구가 안창호 부인 이혜련에게 보낸 친필 태극기이다.
"망국의 설움을 면하려거든, 자유와 행복을 누리려거든, 정력과 인력과 물력을 광복군에게 바쳐 강노말세(强弩末勢)인 원수 일본을 타도하고 조국의 광복을 완성하자"
라는 글귀를 썼는데 이 말을 어디에서나 한국인을 만나는데로 전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항상 독립만을 생각하며 이 나라의 안정을 인생 최대 목표로 했던 김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광복군 서명 태극기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연합군에 항복하고 대한민국이 해방되었다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지역에서 활동을 했던 광복군들은 함성을 높이 외치며 그동안 항일운동의 정신적 원동력이 되었던 태극기 위에다 헤아릴 수 없는 기쁨들을 서명하거나 글귀를 남겼다.
이것을 통해서 그 동안 설움, 그리고 광복의 기쁨, 희열, 희노애락의 모든것을 단편적으로 남아 느낄수 있다.
 
 
학도병 통일 맹세 태극기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의 김일성 정권이 무력남침하므로써 한반도는 일본으로부터 해방된지 불과 5년만에 동포끼리 전쟁을 해야만 하는 비극을 남겼다.
이때 3차 학도병을 지원한 병사들이 부산주둔 육군부대에서 김일성 정권을 기필코 응징하고 조국의 통일을 위해 목숨을 기꺼이 바치겠다는 맹세의 글귀를 태극기에 빽빽하게 남겼다.
부산은 마지막 남한의 마지막 기지였다.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조국을 지키겠다고 맹세했던 학도병들의 숭고한 애국심을 잊어서는 안될것이다.
 
 
[ 출처 : 대한민국 역사 속의 태극기( http://www.taegukgi.pe.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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