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왕비 허왕옥공주 아유타국에서 시집 온 허왕옥공주. 구지봉에 탄강(誕降)하여 가락국의 시조가 된 수로왕은 서기 48년에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를 왕비로 맞이하였다고 [가락국기]가 적고 있다. 건무 24년 무신(AD48) 7월 27일 구간들이 수로왕께 아침인사를 올릴 때, 아뢰기를 대왕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신 이.. 야담과 설화 2015.02.25
수로왕의 탄강(誕降) 수로왕의 탄강(誕降) 가락국의 역사와 문화를 전하는 [가락국기]는 우리 고장에 가락국을 세운 수로왕이 하늘에서 구지봉으로 오색 줄을 타고 내려왔다고 적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개벽한 후로 이곳에 아직 나라의 이름도 없고 또한 군신의 칭호도 없었다. 이때는 아도간, 여도간, 피도.. 야담과 설화 2015.02.23
신라의 건국 설화 신라의 건국 설화. 3월 초하룻날. 6부의 조상들이 각각 자제들을 데리고 다함께 알천 둑 위에 모여 의논하기를, “우리들이 위로 백성들을 다스릴 만한 임금을 가지지 못하고 보매 백성들이 모두 방종하여 제멋대로 놀고 있으니 어째서 덕이 있는 사람을 찾아내어 그를 임금으로 삼아 나.. 야담과 설화 2015.02.13
신라 선덕여왕의 지혜 신라 선덕여왕의 지혜. 신라 27대 임금 덕만은 시호가 선덕여대왕이다. 성은 김씨이고, 아버지는 진평왕으로, 정관 6년 임진년(632년)에 왕위에 올라, 나라를 16년 동안 다스리면서, 뛰어난 지혜로 미리 알아낸 일이 세 가지 있다. 첫 번째 일은 이렇다. 중국의 당태종이 붉은 색, 자주색, 흰.. 야담과 설화 2015.02.11
다자구야 들자구야 다자구야 들자구야. 먼 옛날. 소백산에는 도적 떼들이 무척 많았다 한다. 그 사실을 입증이라도 하듯 「다자구야 들자구야」라는 민요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데, 이는 도둑을 잡기 위한 신호였다고 한다. 과연 어떤 사연이 있기에 그런 말이 생겨났을까? 소백산 기슭의 충북 단양군과 .. 야담과 설화 2015.02.09
조부자(富者) 이야기 조부자(富者) 이야기. 때는 조선시대 경상남도 거제에 조부자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슬하에 자식이 없어 고민하다 옥녀봉에서 천일 기도를 드린 다음에, 딸을 하나 가지게 되었다. 그런 딸이 어느 덧 시집갈 나이가 되자. 조부자는 사윗감을 물색하기 시작하였는데, 혈육으로서는 단 .. 야담과 설화 2015.02.06
추천석의 이야기 추천석의 이야기. 충청남도 진천 지방과 경기도 용인 지방에서는「생거진천 사거용인: 生居鎭川 死居龍仁」이란 말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는 살아서는 진천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이 좋다는 뜻으로, 여기에는 한 기막힌 사연이 베어있다. 옛날. 진천 땅에 추천석이란 사람이 살고 있었는.. 야담과 설화 2015.02.05
고시래의 유래 이야기 고시래의 유래 이야기. 들에 나가 일을 하다 새참이나 점심을 먹을 때 또는 야외에서 식사를 할 때 첫 숟가락을 떠서 들판에 던지며 "고시래"라고 말하는 풍속이 있다. 그래야 풍년이 들고 복을 받는다고 한다. 여기에는 도선국사 또는 진묵대사, 그 외 이름난 지사의 이야기라고 하는 설.. 야담과 설화 2015.02.02
태조 이성계의 비화 (3) 태조 이성계의 비화 (3) 이곳은 정씨의 도읍지니라. 조선을 개국하여 태조(太祖)가 된 이성계는 중엄하고 위세당당한 명실상부한 왕실을 구축하고자, 모든 문무제도를 개폐하고, 그 중에서도 도읍(都邑)을 옮기는 대역사에 착수했다. 태조의 생각으로는 고려도 한때 5백년의 지기(至氣)가 .. 야담과 설화 2015.01.31
태조 이성계의 비화 (2) 태조 이성계의 비화 (2) 이성계와 무학. 그리고 걸승(乞僧) 고려 말기. 이성계가 일취월장(日就月將) 승승가도를 달리며, 그 기세가 하루가 멀다하게 강해져 가는 것을 보고 세상의 이목(耳目)이 이성계에게로 쏠리고 있었다. 처음에는 이씨(李氏) 성을 가진 사람이 새로운 나라를 건설할 .. 야담과 설화 2015.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