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암(想思岩)에 얽힌 전설 상사암(想思岩)에 얽힌 전설. 경남 남해군에 솟아있는 금산. 이 산에서도 가장 웅장하고 큰 바위이면서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사연이 깃들은 상사암(想思岩)에 얽힌 감동적인 전설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때는 조선 19대 숙종왕 시절. 현재의 전남 여천군에 속한 돌산도에 피붙이 혈육 하.. 야담과 설화 2015.04.01
남해 금산(錦山)과 이태조(李太祖) 남해 금산(錦山)과 이태조(李太祖)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에 속한 남해군에 솟은 금산은 전설의 고향이라 할 만큼 얽힌 전설이 많은 곳이며, 특히 금산 38경으로 유명하며, 금산(錦山)의 본래 이름은 보광산(普光山)이었다. 독자들께서 만일 이곳으로 여행을 가실 일이 있다면, 미리 사전에.. 야담과 설화 2015.03.27
대접만 받고 가버린 풍수(風水) 대접만 받고 가버린 풍수(風水) 옛날 충청도 어느 고을에 아들 3형제가 살았다. 불행하게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를 모시게 되었는데, 당시 풍습에 따라 좋은 묘 자리인 명당을 찾기 위해 유명한 풍수를 초청하였다. 명당에 묘를 잘 쓰느냐 못쓰느냐에 따라 돌아가신 부모에게 효도가.. 야담과 설화 2015.03.23
쌍화도의 사랑이야기 쌍화도의 사랑이야기. 충청남도 보령군 소성리 마을에서는 언제부터인가 음력으로 삼월 삼짓날이 되면 어부들이 고기 풍년을 비는 풍어제를 지내오고 있다. 이 마을 앞 바다에는 쌍화도라는 섬이 있는데, 이는 두 개의 섬이 서로 맞대고 쳐다보고 있는 듯 한데, 여기에는 두 남녀의 아름.. 야담과 설화 2015.03.18
봉이 김선달이 된 까닭은? 봉이 김선달이 된 까닭은? 오랜만에 김선달이 나들이를 나갔다.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가 저자거리(시장)에 갔었는데 어떤 상인이 사람을 봐가면서 물건을 흥정하고 있었다. 이것을 본 김선달이 그냥 지나칠 리 없었다. 그래서, 그 상인에게 "저기 벼슬이 달리고 멋진 새가 그 전설 속에.. 야담과 설화 2015.03.13
승려 조신(調信)의 꿈 승려 조신(調信)의 꿈. 이 설화는 인생무상(人生無常)을 주제로 한다. 그리고, 이것은 조신이 나중에 깨달은 바 있어 정토사(淨土寺)라는 절을 세웠다고 하는 사원연기설화(寺院緣起說話)이기도 하다. 조신은 지금의 강릉 지방에 있는 세규사(世逵寺)의 승려였다. 그는 강원도 명주군 태수.. 야담과 설화 2015.03.09
성종과 남첩을 둔 여인 성종과 남첩을 둔 여인. 지금으로부터 5백여 년 전. 조선왕조 9대 임금인 성종(成宗)은 사주팔자에 관심을 갖고 있던 어느 날, 한 신하를 불러놓고 좋은 날을 골라 자신과 같은 생년, 생월, 생일, 생시에 출생한 사람을 찾아오라는 어명을 내렸다. 어명을 받은 신하는 온 나라를 샅샅이 뒤져.. 야담과 설화 2015.03.06
아랑(阿郞)의 전설 아랑(阿郞)의 전설. 옛날 어떤 고을 청사에는 항상 귀신이 나서, 신관이 부임하기만 하면, 반드시 그 날 밤 안으로 죽어버리는 괴이한 일이 있었다. 그래서, 그 고을 군수의 직을 원하는 자는 한 사람도 없게 되었다. 조정에서는, 하루라도 관장의 자리를 비어 둘 수가 없으므로, 부득이 지.. 야담과 설화 2015.03.04
영국사와 출렁다리 영국사와 출렁다리. 충북 영동에 자리한 천태산 영국사를 올라가다 보면 누교리라는 마을이 나온다. 다락(樓)'루' 다리(橋)'교'자 이름을 붙인 이 마을은 고려 말 피난길에 오른 공민왕이 나라의 안녕을 빌기 위해 영국사로 가던 중 개울을 건널 다리가 마땅치 않자 신하들이 칡덩굴로 선.. 야담과 설화 2015.03.02
두견새(杜鵑)우는 사연 두견새(杜鵑)우는 사연. 먼 옛날. 중국대륙의 촉(蜀:지금의 四川省) 나라에 이름이 두우(杜宇)요, 제호(帝號)를 망제(望帝)라고 하는 왕이 있었다. 어느 날. 망제가 문산(汶山)이라는 산밑을 흐르는 강가에 와 보니, 물에 빠져 죽은 시체 하나가 떠내려 오더니 망제 앞에서 눈을 뜨고 살아났.. 야담과 설화 201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