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기 2

전남 나주. 나주나씨. 반계정(潘溪亭) 나덕현(羅德顯) 배향

반계정(潘溪亭) 전남 나주시 반남면 신촌리 성내마을에 있는 나주나씨 문중의 정자이다. *주소: 전남 나주시 반남면 신촌리 785-1번지. 이 정자는 조선 중기에 정유왜란 피난 때 이곳에서 초막을 짓고 지낸 은둔소로 사용하였다. 세월이 흘러 퇴락하자 나주나씨 후손들이 1905년 중건하였다. 정자는 단층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골기와 건물로 재실형(齋室形) 정자로, 내부에 나덕현(羅德顯)의 후손 나공한(羅珙漢), 나도기(羅燾琪) 등 10여 명이 쓴 시(詩)가 적힌 현판이 걸려있다. 당시 백양동(白羊洞)에 정착한 입향조 나주나씨(羅州羅氏)의 반계(潘溪) 나덕현(羅德顯: 1565~1625)은 나주에 살다가 처가인 이 마을로 정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고로 나주나씨는 나주시에서 사마시 합격자..

발길을 따라 2024.02.21

전남 영암. 여흥민씨. 지학정(止鶴亭)

여흥민씨. 지학정(止鶴亭) *주소: 전남 영암군 신북면 학동리 517-1 (백학동길 1-1) 지학정(止鶴亭)은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학동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정자로써 1942년 3월에 여흥민씨 민병구(閔炳龜)가 아버지 민의식(閔毅植, 1845∼1918)의 뜻을 받들어 지역 사람들의 교학을 힘쓰기 위해 강학터로 건립하였다. '지학정(止鶴亭)'은 아버지의 호(號)를 딴 것이다. 나주 영안리(永安里) 출신 송포(松圃) 정진회(鄭珍會, 1878∼1952)의 시(次止鶴亭韻)와 나도기(羅燾琪) 등의 시문이 있다. 민의식은 자가 우화(于和), 호가 지학(止鶴)이며 본관은 여흥(驪興)이다. 아버지 민영한(閔泳瀚)과 어머니 함평이씨(咸平李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학동리(鶴洞里) 출신으로, 육경(六經)ㆍ사서(四書)..

발길을 따라 202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