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석성(南桃石城) 남문 전경. 남도석성(南桃石城) 전남 문화재 사적 제127호.(1964.06.10) *소재지: 전남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294번지. 남도석성은 고려 원종때 배중손 장군이 삼별초군을 이끌고 진도로 남하하여 대몽항쟁의 근거지로 삼고 최후까지 격전을 벌인 석성이라고 전한다.고려시대 고종 이후 시작한 왜구의 침범이 연해 지방을 노략질함으로써 충정왕 2년 (1350)에는 진도의 관부와 백성들은 내륙 영암지방으로 옮겨 조선시대 세종 19년(1437년)까지 피난생활을 하다 다시 귀향한 것이다. 이들 수군진들의 축성 연대는 왜구의 침입으로부터 가장 불리한 경상도 및 전라좌수영 관하의 수군진들이 1488년 (성종 19년)에서 1490년(성종 21년)까지 3년 간에 걸쳐 축성되고 전라우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