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돌 2

전남 신안. 전남 유형문화재 제71호. 팔금 읍리 삼층석탑.

팔금 읍리 삼층석탑(八禽 邑里 三層石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71호 (1978년 9월 22일. 지정) *주소: 전남 신안군 팔금면 읍리 350-1. 1층 기단(基壇) 위에 탑신부(塔身部)를 세우고 머리장식을 갖췄다. 기단은 각 면의 모서리에 기둥조각(隅柱, 우주)을 가지런히 새겨 넣었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이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로 오를수록 크기가 알맞게 줄어 안정감을 준다. 두꺼운 지붕돌은 밑면에 4단씩 받침을 두었고, 처마는 네 귀퉁이에서 약간 치켜 올라갔다. 꼭대기에는 머리 장식으로 보이는 파손된 석재가 놓여있다. 기단이 1층이고 가운데 기둥 조각이 생략된 점, 두꺼운 지붕돌과 4단 지붕돌받침 등으로 보아 고려 후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탑 뒤편의 금당산과 그 아래 절곡 등의 지명..

문화재 탐방 2023.03.31

전남 영암. 성풍사지 오층석탑

성풍사지(聖風寺址)  오층석탑 전경. 보물 제1118호. 전남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 533-1.   성풍사터((聖風寺址)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 전체의 무게를 받쳐주는 기단(基壇)을 2단으로 두고, 5층의 탑신(塔身)을 쌓아 올렸다. 기단은 각 층 모두 네 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도드라지게 새겨 놓았다. 탑신은 각 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의 돌로 새겨 쌓아 올렸으며, 몸돌의 모서리마다 건물의 기둥을 세운 듯 기둥 모양을 본떠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 얇으며, 밑면의 받침이 3층까지는 4단이고, 4·5층은 3단으로 줄어들어 일정하지 않다. 처마의 네 귀퉁이는 아래에서 올려볼 때 뾰족하게 보일 만큼 날카롭게 솟아있다. 꼭대기의 머리장식으로는 노반과 복발만이 남아있다. 탑 안에서 발견된 유물..

문화재 탐방 201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