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능(徐稜) 정려비(旌閭碑) 우측은 정려각이고 좌측은 서능정원에서 약을 다리고 있는 형상. *소재지: 전라남도 장성군 북일면 봉암로 1193. 서능(徐稜)은 고려의 문신이다. 본관은 이천(利川)이며, 내사령 서희의 후손이다. 자는 대방(大方), 호는 송암(松庵), 시호는 절효(節孝)이다. 고려 고종(재위 1213∼1259) 때의 문신이자, 이름난 효자였다. 이 정려비(旌閭碑)는 고려 고종 때 문하시중을 지낸 서능(徐稜) 선생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 조선 선조 11년(1578년)에 건립한 것이다. 선생은 어려서부터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약관의 나이로 과거에 급제, 벼슬길에 나아가 여러 관직을 거쳐 문하시중에 올랐다. 선생이 문하시중으로 있을 때 선생의 모친이 병이 들자 선생은 벼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