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포 곽남배 2

전남 진도. 배중손 사당(裵仲孫 祠堂)

배중손 사당(裵仲孫 祠堂) 전경. 전남 진도군 임회면 백동리 15-9. 배중손(裵仲孫, ?~1271)은 고려 무인정권 말기의 장군으로 원종 11년(1270년) 삼별초 반몽(反蒙) 봉기의 지도자(장수)로서 진도와 제주도를 거점으로 고려의 정통 정부를 자임하면서 반몽고 항전을 지속한 인물이다. 본 사당은 1999년 10월에 세워졌다 한다. 현재의 배중손 사당은 삼별초 배중손 장수가 남도석성 전투에 패한 후 굴포 해안 쪽으로 이동하다 당시 바다 뻘밭이었던 이곳에서 최후를 마친 곳으로 전해오고 있다. 일제 이전부터 이곳에 마을 당(堂)이 있었고 매년 음력 정월 보름에는 농악을 치고 배중손 장수와 삼별초군 그리고 고산 윤선도제를 모셔왔고, 1959년「사라호」태풍으로 당(堂)이 허물어져 방치해 오던 중 굴포 출신 ..

발길을 따라 2020.08.28

전남 진도. 남도전통미술관(南道傳統美術館)

남도전통미술관(南道傳統美術館) 전남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운림산방 주차장 옆) 남도전통미술관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획전시실과 진도 출신 미술가인 백포 곽남배 선생과 전정 박항환 선생의 개인 전시관 등 3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으며 진도 출신 화가들이 많다 보니 기획전시실은 진도 출신 작가들의 작품으로 계속 순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백포정사란 현판이 걸린 백포(白浦) 곽남배(郭楠培: 1929~2004) 선생의 작품이 전시된 전시실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백포 선생은 2004년에 타계하였으나 미술 평론가들이 작품을 평하기를 신기에 가까운 능수능란한 기교와 섬광처럼 번득이는 화풍은 감동적이다 할 정도로 작품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일본까지 알려져 전일전의 회원으로 일본에서 활동을..

발길을 따라 202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