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사(忠孝祠) 전남 영암군 학산면 묵동리 245 (묵동길 75-5) 충효사(忠孝祠)는 해미곽씨(海美郭氏)의 문중 사우로, 한벽당(寒碧堂) 곽기수(郭期壽)[1549~1616], 현주(玄州) 곽성구(郭聖龜)[1606~1668], 남계(南溪) 곽제화(郭齊華)[1625~1675)를 배향하고 있다. 곽기수는 1579년(선조 12) 진사과에 합격하였고, 1583년(선조 16)에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후 예조 좌랑, 부안 현감 등을 거쳤다. 부안 현감에 재직하던 중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곽성구는 곽기수의 손자로, 1631년(인조 9)에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지평·장령·정언·필선·헌납 등을 거쳤으며, 여산에서 의병 활동을 하였다. 문집으로 『현주 세고(玄洲世稿)』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