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곡 박수량 선생 생가 입구 이정표. *소재지: 전남 장성군 황룡면 청백로 24-34. 이곳은 명종 때 이름난 신하로 중종 9년(1514)에 과거에 급제하여 호조 예조 형조 공조판서(장관, 정2품), 한성부 판윤(서울시장, 정2품), 의정부 좌/우참찬(정2품), 함경도 전라도관찰사(종2품) 등 38년 동안 주요 관직생활을 두루 거치신 정혜공 아곡 박수량(1491~1554) 선생의 생가가 있던 곳입니다. 선생의 정혜(貞惠)라는 시호(諡號. 돌아가신 분에게 임금이 내려주는 호)는 ‘청렴 결백하였다’라는 청백수절(淸白守節)에서 정(貞)을, ‘백성을 사랑하여 백성이 친부모처럼 따랐다’는 애민호여(愛民好與)에서 혜(惠)를 합하여 지었으며, 시호만 보더라도 청백리(淸白吏. 청렴 결백한 관리)에 선정된 선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