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 8

전북 순창. 전북 문화재자료 제189호. 훈몽재 유지(訓蒙齋 遺址)

훈몽재 유지(訓蒙齋 遺址) 전라북도지정 문화재자료 제189호 (2012년 11월 02일. 지정) *주소: 전북 순창군 쌍치면 둔전2길 83. 조선 중기 대표적 성리학자로 인종의 세자시절 스승이었던 하서 김인후 선생(1510~1560)이 명종 3년(1548)에 지은 후학을 가르치는 강학당으로 1796년 정조 임금이 그 존속여부를 물었을 만큼 널리 알려진 곳이다. 송강 정철 선생을 비롯해 조희문, 양자징, 기효간, 변성온 등 당대 유명학자들이 하서의 가르침을 받았던 곳으로 호남 유학의 산실로 불렸다. 훈몽재는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몇 차례 옮겨 복원했으나 한국전쟁 때 완전히 소실되었다. 이곳은 원래 훈몽재 옛 터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지정되었고 유지 옆에는 2009년도에 새로 복원된 훈몽재와..

문화재 탐방 2023.01.09

전남 담양. 연일정씨. 송강정(松江亭)

송강정(松江亭) 입구. 전라남도 기념물 제1호. 소재지: 전라남도 담양군 송강정로 232. 정송강 유적은 조선 중기 학자이자 정치가인 정철(1536∼1593)이 성산에 와 있을 때 머물렀던 곳으로, 송강정과 식영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철은 호가 송강으로, 명종 16년(1561) 27세의 나이로 과거에 급제하였다. 그 뒤로 많은 벼슬을 지내다가 정권다툼으로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인 성산에 내려와 『성산별곡』, 『사미인곡』 등의 문학작품을 지었다. 송강정은 앞면 2칸·옆면 3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앞면에는 '송강정'이라는 현판이, 옆면에는 '죽록정'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식영정은 앞면 2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송강정과 마찬가지로 팔작지붕이다..

발길을 따라 201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