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록으로 본 조선의 기인들 2

실록으로 본 조선의 기인들 (홍유손, 어우동)

實錄으로 본 朝鮮의 奇人들 (홍유손, 어우동) 홍유손(洪裕孫, 1431-1529) 본관: 남양.호(號)는 여경(餘慶), 소총(篠䕺), 광진자(狂眞子) 76세에 처음 장가들고 99세까지 장수한 홍유손(洪裕孫) 조선시대 하면 사내아이는 보통 10세를 넘으면 장가를 가게 되는데,무려 76세의 죽을 나이에 첫 장가를 가고 아이를 얻었다는 기록이 있다. 주인공은 홍유손(洪裕孫)그는 소위 죽림칠현(竹林七賢)으로 속세를 떠난 청담파를 자처하는 인물이다. 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 때 제주도에 유배되고 노비가 되었다가 1506년 중종반정으로 풀려나왔다. 76세에 처음으로 처를 맞이하여아들 하나를 얻어 홍지성(洪至誠)이라 이름하였다. 같은 죽림칠현(竹林七賢)이자 생육신(生六臣)이었던 남효온(南孝溫)은 그를 ..

고전 사랑방 2024.12.31

실록으로 본 조선의 기인들 (이율곡, 이우, 이경절)

實錄으로 본 朝鮮의 奇人들.   * 이율곡(李栗谷)   아홉 번 과거시험에 모두 장원급제한 한국사의 천재.  이이(李珥, 1536년 12월 26일~ 1584년 2월 27일)는 조선의 문신이자 성리학자이다. 관직은 이조판서(吏曹判書)에 이르렀다. 서인(西人)의 영수로 추대되었다. 이언적, 이황, 송시열, 박세채, 김집과 함께 문묘 종사와 종묘 배향을 동시에 이룬 6현 중 하나다.  아홉 차례의 과거에 장원급제하여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의 업적은 성리학에서의 이기일원론의 학문을 밝힌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의 역사상 현인의 경지에 근접한 인물을 꼽으라면 관점의 차이는 있겠지만율곡(栗谷) 이이(李珥) 선생을 꼽는데 누구도 주저하지는 않을 것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율곡 선생..

고전 사랑방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