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모장군 2

전남 보성. 천안전씨. 충효사(忠孝祠)

보성. 충효사(忠孝祠) 전경. *주소: 전남 보성군 벌교읍 영등리 442-4 (영등길 61) 충효사 입구 수의문(守義門) 충효사(忠孝祠)는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어모장군(禦侮將軍) 전방삭(全方朔)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이순신 장군과 함께 보성. 고흥. 순천. 광양 등지에서 일본군을 무찌른 전방삭(全方朔, 1545~1598)은 명종 임금 때 장흥도호부사를 지낸 전윤부(全潤富)의 아들로 1545년 보성읍 우산리 택촌에서 출생했다. 어린 시절부터 활을 쏘고 말 타는 것을 즐겨했던 그는 학문과 전술연마로 1575년 무과에 급제하여 훈련원에 근무했으며, 1592년에는 훈련원 부정(종3품) 건공장군(建功將軍)이 되었다. 전방삭은 그 해 5월 8일 적진포해전 당시 이순신 막하에서 적군을 무수히 베었으며 크고 작..

발길을 따라 2022.03.16

광주 북구. 충민사(忠愍祠)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3호.

충민사 입구 전경.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3호.  광주 북구 화암동 산239번지. 전상의(全尙毅: 1575∼1627) 장군은 선조 36년(1603)에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을 첫 벼슬로 내외 관직을 역임하였으며, 인조 3년(1625)에는 구성부사로서 좌영장을 겸하였다. 광해군 9년(1617) 오윤겸과 함께 회답사(回答使)로 일본에 건너가 임진왜란 때 끌려간 동포 1500여 명을 귀국시키는 공을 세웠다. 또한 인조 5년(1627)에 후금이 인조의 친명정책을 구실 삼아 3만 대군으로 침략하자 안주성 싸움에서 분전하였다. 그러나 구원병이 오지 않자 모든 장병과 함께 죽기를 각오하고 누각 위에 올라 싸우다 53세의 나이로 전사하였다. 난이 끝난 후 자헌대부병조판서 겸 지의금부사로 관직이 높여졌으며, 숙종 10년(..

문화재 탐방 201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