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 3

전남 강진. 영랑 김윤식 생가

영랑 김윤식 생가 입구에서... 영랑 김윤식 생가. 중요민속문화재 제252호. *주소: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5. 영랑 생가 표석비. 영랑 생가 종합안내도와 안내문. 영랑 김윤식 선생은 1903년 1월 17일 이곳에서 김종호의 2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릴 때에는 채준으로 불렀으나 윤식으로 개명하였으며 영랑은 아호인데 문단활동 시에는 주로 이 아호를 사용했다. 영랑 선생은 1950년 9월 29일 작고하기까지 주옥같은 시 80여 편을 발표하였는데 그중 60여 편이 광복 전 창씨개명과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이곳에서 생활하던 시기에 쓴 작품이다. 영랑 생가는 1948년 영랑이 서울로 이거 한 후 몇 차례 전매되었으나 1985년 강진군에서 매입하여 관리해 오고 있는데 안채는 일부 변형되었던 것..

문화재 탐방 2022.03.09

전남 강진. 정약용 선생과 사의재(四宜齋)

강진. 사의재(四宜齋) *주소: 전남 강진군 강진읍 사의재길 27. 사의재(四宜齋)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 정약용 선생이 강진에 유배되었을 때 머물던 주막집으로 오갈 데 없는 선생의 딱한 사정을 알고 동문매반가의 할머니(주모)가 골방 하나를 내어준 것으로, 다산은 이곳에 '네가지(생각, 용모, 언어, 동작)를 올바로 하는 이가 거처하는 집'이라는 뜻으로 4의재라는 당호를 걸고 학문에 정진하여 아학편을 주교재로 교육을 베풀고, 경세유표와 애절양 등을 이곳에서 집필하였다고 합니다. 정약용 선생이 처음 강진에 도착했을 때, 촌사람들은 서울에서 벼슬을 하다가 '대역죄'를 짓고 귀양온 선비에게 겁을 먹고 앞다투어 달아날 뿐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강진읍 동문 밖에 있던 주막집 노파의 인정으로 겨우 거처..

발길을 따라 2022.03.07

전남 강진. 시문학파 기념관

강진 시문학파 기념관. ▶소재지: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4. 시문학파 기념관은 2012년 3월 5일에 지하 1층, 지상 1층(부지 1,486㎡ / 연면적 634㎡) 건물로 개관하였다. 1930년대 창간된 시(詩) 전문지 을 중심으로 순수시 운동을 주도했던 시인들을 시문학파라고 한다. 시(詩) 문학파의 핵심인물은 용아 박용철과 영랑 김윤식이며, 여기에 정지용, 위당 정인보, 연포 이하윤의 참여로 창간호가 발간되었고, 뒤이어 수주 변영로ㆍ김현구가 제2호에, 신석정ㆍ허보가 제3호에 동참하였다. 은 1930년 3월 5일 창간하여 그 해 5월 20일 제2호, 1931년 10월 10일 제3호를 끝으로 종간되었다. 하지만, 당시에 풍미했던 카프문학과 감각적 모더니즘에 휩쓸리지 않은 채 이 땅에 순수문학의 ..

발길을 따라 202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