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자 9

전남 나주. 나주향교(羅州鄕校) 전남 유형문화재 제128호.

나주향교(羅州鄕校)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28호. (1985.02.25) *주소: 전남 나주시 교동 32-1번지.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나주향교는 태조 7년(1398)에 지었으며, 내부에 계성사라는 사당이 있는데 이곳에는 공자 아버지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로 인해 향교의 배치방법이 다른 향교와 다르다. 대부분 명륜당을 중심으로 한 배움의 공간을 앞에 두고, 뒤에 제사공간이 있는 전학후묘의 형식을 따르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계성사가 있기 때문에 대성전과 명륜당의 위치가 바뀐 전묘후학을 따르고 있다. 호남지방의 향교 중 계성사가 있던 다른 향교는 전주향교와 함평향교 등이 있다. 나주향교의 대성전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을 갖춘 건물..

문화재 탐방 2024.01.15

전남 나주. 남평향교(南平鄕校) 전남 유형문화재 제126호.

남평향교(南平鄕校)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26호. *주소: 전남 나주시 남평읍 교원리 161-1번지.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남평향교는 세종 9년(1427)에 동문 밖에 세웠으며, 중종 29년(1534)에 남일리 자고개로 옮겨 인종 1년(1545)에 수리하였다. 정유재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선조 33년(1600)에 성균관과 남평 현민들이 협조하여 지금의 위치에 다시 지었다. 그 뒤 여러 차례의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대성전· 명륜당· 외삼문· 내삼문 등이 있다. 경사지에 위치한 남평향교의 외삼문을 들어서면 배움의 공간인 명륜당과 동재· 서재가 있고, 뒤쪽의 내삼문을 들어서면 제사공간인 대성전과 동무..

문화재 탐방 2024.01.12

전남 무안. 향토문화유산 제9호. 평산사(平山祠)

평산사(平山祠)와 평천정사(平川精舍) 최익현·기우만·박임상 유학자를 모신 사우. 무안군 향토문화유산 제9호. (제작연도: 1945 /2009.4.19) *주소: 전남 무안군 현경면 원평산길 62-10. 평산사(平山祠)는 전라남도 무안군 현경면에 있으며 2009년 4월 16일 무안군의 향토유적 제9호로 지정되었다. 최익현·기우만·박임상 등 3명의 유학자를 모신 사우로 1945년 건립되었다. 박임상(朴琳相, 1864~1944,무안출생)은 을미사변이 일어나자 제자 수 십 명을 규합하여 최익현(위정척사 계열)의 진에 참여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이후 지도 두류(智島 頭流)에 단(壇)을 설치하고 이항로·기정진·김평묵·최익현 등 네 스승의 위패를 봉안하여 제사를 받들게 하였다. 그 후 최익현과 기우만 선생의..

문화재 탐방 2023.07.10

전북 김제. 학성강당(學聖講堂) 성인을 배운다.

학성강당(學聖講堂) 전경. *주소: 전북 김제시 성덕면 대석리 391-2 (성동길 31-23) 학성강당(學聖講堂) 성인의 가르침을 배우는 곳. 학성강당(學聖講堂)은 옛 방식 그대로 숙식하며 한학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곳 입니다.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외국인, 다문화 가족들까지 전통선비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성인을 배운다’라는 의미를 가진 학성강당은 국내 최대의 서당으로 기호학맥을 정통으로 계승해 전통 학문과 상읍례 의식의 맥을 이어 오는 곳입니다. 학성강당은 1954년부터 학생들에게 한학을 가르쳐 온 화석 김수연 선생에 의해 건립된 곳입니다. 1959년까지 정읍에 있다가 1961년 김제시 성덕면 소석마을로 옮겨지면서 서당 이름도 ‘학성강당’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 후 두 차례 더 이전하여 20..

발길을 따라 2023.05.01

전남 무안. 무안향교(務安鄕校)

무안향교(務安鄕校)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14호. (1985.02.25) *주소: 전남 무안군 무안읍 교촌리 260-1.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태조 3년(1394)에 무안읍성의 남쪽 공수산(현재의 남산)에 세웠으나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서 성종 1년(1470)에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임진왜란(1592) 때 파손된 것을 숙종 15년(1689)에 고쳤으며, 그 뒤에 여러 차례 수리가 있었다. 현 건물들은 조선 후기 이후에 점차적으로 지어진 것이며, 대성전· 명륜당· 동재· 서재· 내삼문 등이 있다. 경사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쪽에는 명륜당을 중심으로 배움의 공간을 두고, 뒤쪽에는 대성전을 중심으로 한 제사공간이 있어 전학후묘의 배..

문화재 탐방 2022.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