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강산 3

전남 장흥. 전남 유형문화재 제55호. 사인정(舍人亭)

장흥 사인정(長興 舍人亭)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5호. *소재지: 전남 장흥군 장흥읍 진흥로 891(송암리 359) 사인정(舍人亭)은 영광김씨 후손 설암(雪巖) 김필(金㻶: 1426∼1470)이 제자들을 가르치던 정자로서 단종(재위 1452∼1455) 때 홍문관 부제학, 이조참판을 지낸 설암(雪巖)은 계유정란(1453) 후 벼슬을 버리고 장흥에 내려와 숨어살다가 정자를 짓고 후학들을 교육시켰다. 선생이 이곳에서 여생을 마치자 후손들은 그를 추모하기 위하여 '사인(舍人)'이란 벼슬이름을 따서 사인정(舍人亭)이라 불렀다.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건물로,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가운데에 온돌방을 두고 주위를 모두 마루로 둘렀다. - 우리 지역 문화재 - 사인정 입로석. 장..

문화재 탐방 2022.04.01

전남 장흥. 해평길씨. 창랑정(滄浪亭)

. 장흥. 창랑정(滄浪亭) *소재지: 전남 장흥군 장흥읍 연산리 41-1(기양연산길 113) 창랑정(滄浪亭)은 장흥읍지(長興邑誌) 병오지(丙午誌)에 1918년에 해평길씨(海平吉氏) 길행식(吉幸植, 1893~1957)이 세웠다고 되어있고, 정자 내부에 걸려 있는 상량문(上樑文)에 무오(戊午) 추(秋) 7월로 기록되어 있어 창랑정은 1918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창랑정(滄浪亭) 정자명의 창랑(滄浪)은 중국 한수(漢水)의 하류 지역에 있는 강 이름으로 '세상 모든 일을 자연에 맡기고, 이 세상과 거슬리지 않음이 좋다'이다. 창랑(滄浪)은 굴원과 관련이 있다. 초나라 대부요, 우국지사였던 굴원은 정적들로부터 중상모략 당하여 창랑에 유배돼 어부사를 지었다. 어부사를 창랑가라고도 하는데, 다음은 창랑가 ..

발길을 따라 202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