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폭십한(一曝十寒) 열흘은 춥고 하루 볕을 쬔다는 뜻으로, 일할 때 성실하지 못하고 중간에 끊임이 많음을 비유한 말이다. - 다음블로그 - 부교리(副校理) 권환(權瑍)이 상소하기를, “옛날 범조우가 철종에게 고하기를, ‘폐하가 배우느냐 배우지 않느냐에 뒷날 나라가 잘 다스려지느냐 어지러우냐가 달려 있습니다.’ 하였으니, 그 말이 참으로 지당합니다. 지난해부터 옥후가 좋지 못한 탓으로 법강이 열리지 못하여 학문이 지속되지 못할 염려가 있고, 덕성이 감화되는 이익이 없으니, 주공과 성왕의 시절은 바라기 어려워졌고, 이모재판처럼 일폭십한이 될까 두렵습니다.…” 하였다. (副校理權瑍上疏曰 昔范祖禹告宗哲宗曰 陛下學與不學 係他日之治亂 至哉言乎 奧自上年 玉候違豫 法講未開 學問有間斷之患 德性無薰陶之益 周成之月將難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