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 십재일(佛家 十齋日) - 사진출처: 웹사이트 - 출가수행자(出家修行者)들과 달리 재가불자(在家佛者)들이 부처님 가르침대로 일상을 살아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생업에 종사하며, 가족을 부양하고, 주변에 닥쳐온 갖가지 일들을 헤쳐 나가면서 삼보(三寶)를 찾고, 가난한 이웃도 돌본다는 것이 그리 만만하지 않기 때문이다. 재가불자(在家佛者)들의 삶은 부처님 당시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그래서 부처님은 재가불자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출가자들의 삶에 정기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육재일(六齋日)을 도입했다. 재(齋)라는 것은 범어 우포사타(uposadha)를 한역한 것인데, 삼가다, 부정(不淨)을 피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즉 일정한 날에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육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