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포당(學圃堂) 외삼문. 전라남도 기념물 제92호.(2021년 11월 19일) *소재지: 전남 화순군 이양면 쌍봉길 74-3 (쌍봉리 411) 학포당(學圃堂) 내삼문. 조선 중종(재위 1506∼1544) 때 학자이자 서화가인 학포 양팽손의 서재였으나 지금 있는 건물은 당시의 건물이 아니고 1920년대에 후손들이 지은 것이다. 양팽손(1488∼1545)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중종 11년(1516) 과거에 급제한 후 정언, 전랑, 수찬, 교리 등의 직을 역임하였다. 중종 14년(1519) 기묘사화로 관직을 잃은 뒤 고향으로 내려와 1521년 학포당을 짓고 제자들을 가르치며 시와 그림으로 하루를 보냈다. 글과 그림에 능하였으며 저서로는 『학포유집』 2책이 전하고 있다. 1994년 학포당을 보수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