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향교 3

전남 해남. 해촌서원(海村書院)

해남. 해촌서원(海村書院) 주소: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2길 50. 해남향교에서 제향하고 있는 해촌서원은 해남읍 전체를 너그러이 품고 있는 금강산 언저리에 자리 잡고 있다. 옛날 해남은 한양과 멀다는 이유로 귀양지로 이름을 날린 고장이다. 그래서 해남 금강산은 유배문화의 향기가 서린 곳이며, 금강산의 지명은 이쯤 귀양자들의 입에서 북쪽의 금강산에 비교될 만하다는 향수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가 추측도 해 본다. 해촌서원은 '육현사'라고도 하는 이곳은 금남 최부, 석천 임억령, 미암 류희춘, 귤정 윤구, 고산 윤선도, 그리고 취죽헌 박백응 선생 등 6현을 배향하고 있다. 해남향교에서 제향하고 있는 해남의 대표적인 서원이다. 해촌사로도 불리는 해촌서원은 1652년(효종 3년) 임억령 선생 단독 사우로 건립..

발길을 따라 2021.01.29

전남 해남. 해남향교(海南鄕校)

해남향교 대성전 (海南鄕校 大成殿)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77호(1984.02.29) 전남 해남군 해남읍 향교길 20 (수성리 105)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해남향교를 처음 지은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로 보인다. 조선 성종 13년(1482)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지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수리하였다. 건물 배치는 뒤쪽에 대성전과 내삼문, 앞쪽에 명륜당을 일직선상으로 하고 좌·우에 동재와 서재 등을 배치한 전학후묘의 형식이다. 대성전은 앞면 3칸·옆면 3칸의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안쪽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발길을 따라 202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