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영제에서 바라 본 마이산>
탑영제를 금당제라고도 하는데 이는 금당사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금당제로 기록되어 있다.
탑영제에 드러난 마이산의 모습이 이채롭게 보인다. 塔影堤란 탑<山>이 물에 비친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된다.
<수상 오리배>
한 여름에는 오리 모양을 한 놀이배를 타 볼만할 것 같다.
이곳에는 황금잉어가 자라고 있는데 길가에 잉어먹이로 뻥튀기를 팔고 있다.
<고금당>
저 멀리 산 중턱에 고금당사가 보이고 있다. 지금의 금당사 서쪽의 산중턱에 자리한 고금당 터는 1675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오기 전의 본래 금당사의 옛터로, 기와를 얹은 천연동굴이다.
<고금당 전경>
고금당은 굴에 문을 달아 법당처럼 만든 곳으로 고려 말 고승 나옹선사(1320~1376)의 수도처로 전해오는 자연 암굴로 나옹암이라 한다.
나옹선사는 1371년 고려 공민왕의 왕사였으며 여주 신륵사에 입적한바 있다.
<마이산 청소년 야영장>
이곳은 금당사에서 관리하는 곳이라하는데 시설이 잘 되어 있는 듯하다.
<마이산 바위>
암마이봉 등반로는 지난 2004년부터 10年間 자연휴식년제로 지정돼 오를 수는 없다.
마이산의 바윗덩어리는 만지면 쉽게 부스러지는 역암(礫岩)으로 이뤄져있다. 자갈 섞인 돌이란 뜻이다.
약 9천만년 전부터 1억년 전 사이 호수가 융기해 생겼다고 하는데 표면에는 동굴처럼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타포니 지형이다.
타포니는 벌집모양의 자연동굴을 뜻하는 코르시카의 방언에서 유래했다.
<마이산 바위>
<비룡대: 전망대>
비룡대라는 이름의 해발 527m에 팔각정자의 전망대가 있는 곳.
<안내 표지판>
마이산 남부 주차장에서 금당사로 가는 길목에 매표소(성인: 2,000원)를 지나면 본 이정표를 보게 된다.
고금당이나 전망대에 오르려면 이 안내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이곳에서부터 금당사 직전까지는 집단 상가 지역이다.
2009.09.20.
'발길을 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남 무안. 남산공원 (0) | 2009.09.24 |
---|---|
전북 진안. 뿌리공예점 마이향 (0) | 2009.09.23 |
전북 진안. 명려각과 부부 시비(詩碑) (0) | 2009.09.23 |
전남 무안. 무안향교 삼강문 (0) | 2009.09.01 |
전남 신안. 천사섬 분재공원 (0) | 2009.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