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남자를 만드는 전통음식.
정력에 좋은 음식은 전통식단에 있다.
모든 동물이 다 그렇듯이 인간도 먹는 음식을 통해서 에너지를 얻는다. 성행위에 필요한 에너지도 예외는 아니다. 정력적인 성생활을 즐기기를 원한다면 우선 식생활을 개선해야 한다. 중년남성들은 체력이 떨어지고, 정력이 감퇴하기 시작하면 즉시 효과를 나타내는 드링크나 먹는 정력제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것들은 대부분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약물의존성과 과다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높아질 수 있다. 실제로 필자의 병원에, 정력감퇴와 발기력 소실로 별다른 검진 없이 비아그라 처방을 받으러 오는 중년남성들이 많은데 이분들에게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금연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을 해주고 있다.
신체가 건강해지면 섹스도 여유롭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더욱더 성적으로 강해지고 싶다면 식사와 함께 정력에 좋은 식품을 매일 즐겨 섭취하도록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서 장이 길며 또 여러 가지로 신체적인 차이가 있다. 우리 민족도 오랜 역사를 통해 이 같은 체질에 맞는 식사 패턴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그런 식사 패턴이 현대 사회화되면서 정성과 시간을 들이는 전통음식인 슬로푸드(Slow Food)보다 빠르고 간편한 음식인 패스트푸드(Fast Food)를 선호하게 됐다. 먹는 음식이 패스트푸드화 되면서 대장암,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부자병이 늘어나게 됐다.
대장암은 고단백, 고지방, 저식물성 섬유 식생활에 의해 발생하는 서구형 질병이고 전립선비대증도 고지방 식생활에 길들여진 사람에게 더 빈발하는 대표적인 서구형 부자병이다. 현대인은 섭취한 음식물이 대변이 돼 배출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서 변비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식물성섬유질이 상대적으로 적은 서구형 식사 형태가 늘어나면서 변의 부피를 이루는 음식물의 섭취량이 많아지고 섬유질 성분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실제로 변비가 심한 경우 전립선을 압박해서 소변보는 데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다. 과다 섭취한 포화지방산들이 변화해 생긴 발암물질이 오랫동안 장내에 머물게 되면 대장암과 직장암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직장 앞에 위치한 전립선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에 비해서 우리 고유의 음식은 현미를 비롯해 좁쌀, 피, 수수, 메밀 등의 잡곡과 콩, 감자, 야채,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 등의 식물성섬유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재료가 많이 사용되는데, 이러한 것들이 변의 흐름을 좋게 하고 변의 부피를 이루게 해 발암성 유해물질을 체외로 배출해 주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된다.
섹스에 강해지고 싶다면 전통음식을 위주로 섭취하며 여기에다 검증된 강장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강장식품이라고 하면 뱀, 녹용, 해구신 등을 생각할 수 있는데 강장식품 중 첫째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섹스미네랄이라 불리는 '아연'과 '셀레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식품들이다.
'아연'과 '셀레늄'은 미량영양소라 불리는데 필요양은 소량이지만 부족하면 성적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된다. 아연은 전립선에 많이 포함돼 있으며 정액의 일부를 구성하거나 정자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주고 사정할 때 정자를 내보내는 연동운동의 활동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없어서는 안될 성분이다. 따라서 아연이 부족하면 전립선의 활동이 약해져서 전립선의 면역기능 저하와 정액 생성능력 감소의 결과를 가져온다. 실제 임상에서는 만성전립선염 환자의 경우 전립선 내 아연량이 적어지므로 전립선 내 아연량을 높이는 치료법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아연은 체내에서는 전혀 생산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야 한다. 아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굴, 소족, 돼지의 간, 뱀장어 구이, 깨, 조갯살, 맥주효모 등이다.
셀레늄은 남성호르몬을 생성하는 고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레늄을 다량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 빙어, 가자미, 굴, 마늘, 양파, 깨, 파, 버섯류, 콩류 등이다. 이들 대부분은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들이다.
- 출처: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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