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첫 손녀 이여빈을 보다

백산(栢山) 2012. 5. 22. 21:27

 

첫 손녀 이여빈.

 

지난 5월 11일부터 온가족이 비상이 걸리기 시작하여 결국 지난 19일 오후에 세상의 빛을 본 첫 손녀(이여빈)이다.

외손으로는 외손자가 벌써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며 외손녀는 초등학교 5학년이지만 친손으로는 처음 맞는 일인지라 할머니를 비롯하여 온가족이 학수고대하던 첫 손녀는 예정일과 상관없이 긴 시간을 보내게 되어 잠시나마 근심과 걱정을 하게 하였으며 병원 측에서는 제왕절개를 권했으나 산모가 자연분만을 원하는 바람에 출산지를 광주로 옮겨 난산 끝에 분만으로 인하여 산모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으리라. 그러나 다행히 산모의 상태는 염려했던 것과는 달리 순조롭게 회복이 되어 마침내 오늘 오후에 퇴원하여 귀가하였다.

 

쉬를 하여 기저귀를 갈아주는 모습을 찰칵.

 

새 옷으로 갈아입고 기분이 좋은 듯...

 

그러더니 이내 꿈나라로 여행 중이다.

 

광주에서 집에 오는 사이 매우 피곤했나보다...

 

추신: 손녀의 이름은 이여빈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