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새해맞이 가족 나들이

백산(栢山) 2010. 1. 5. 11:37

 

함평 이씨 발상지 탑 앞에서...

소재지: 전남 함평군 함평읍 성남리 함장로.

일시: 2010년 1월 2일.

 

서울에 사는 동생이 가족과 함께 고향에 내려왔다. 제수씨와 질부는 사업상 자리를 비울 수가 없어 동행치 못하고 동생과 조카, 그리고 아이들(남매)만 데리고 왔다. 막내동생은 절간에서 목탁 두드리는 일 때문에 동참하기란 쉽지 않으니 항상 열외이다.

모처럼 3대가 모인 상태에서 함평 이씨 발상지를 아이들에게 위치와 내력에 대해서 알려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가족이 출동하였다. 함평 이씨 발상지 옆에 자리한 시조 묘소를 비롯한 묘역은 지난 번에 소개한 바 있어 이번에는 가족사진만 올리기로 했다.

 

함평 이씨 묘역으로 가는 장면.

 

 

묘역을 참배한 이후 지난 년말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고 있어 아이들의 눈싸움이 벌어졌다.

 

 

동생 아들(조카)과 손자들.

 

 

 

 

아무튼 오래간만에 아니 세상에 태어나 처음인 눈싸움에 마냥 신났다... ^^

 

 

 

 

아휴~손시려...

 

 

서울에서는 이렇게 많은? 눈을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아주 신바람나는 모양이다.

 

 

추운지도 모르고 손에 눈을 만지며 또는 던지는 시늉을 하느라...너희들이 고생이 많다. ^^

 

 

 

 

표정은 추워보이는데 기분은 한껏 즐거우나 보다... ^^

 

 

 

 

에잇~ 맞아라~~

 

 

스트라이크가 아닌 볼이었으나 뭐가 이리도 우습고 재미있는지???

 

 

나의 외손녀.

 

 

외손 남매간에 눈싸움.

 

 

이 넘은 어디서 남이 버린 화분에 눈을 잔뜩 퍼담아 가지고 와서 누구를 잡으려는 것인지???

 

 

 

 

그 덕분에 즈그 엄마하고 외삼촌의 눈싸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