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하는 이여빈.
방금 잠에서 깨어 났는데도 또 잠이 오는지 하품을 해댄다. 그리고, 먹성이 어찌나 좋은지
모유가 부족할 정도라 분유도 함께 먹이는데 모유건 분유건 상관없이 마구 잘도 먹어댄다.
이제 눈으로 사물을 다소 의식하고 소리도 들리는지 큰 소리에는 깜짝 놀라고
어두운 곳에서 전등을 켜면 눈을 감곤한다.
재롱?하는 이여빈.
활동력이 좋아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손과 발을 힘차게 움직인다.
그런 바람에 제 손으로 얼굴을 할퀸 흔적이 남았다.
해방?된 이여빈.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아 포대기로 꽁꽁 감싸 두었다가 풀어주었더니 시원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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