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손녀 이여빈, 퇴원하여 귀가하였습니다.

백산(栢山) 2012. 7. 26. 16:55

 

손녀 이여빈.

 

손녀 여빈이가 지난 7월 14일 오후에 갑작스런 발열로 인하여 병원을 찾게 되었는데,

목포에서는 영유아 치료시설이 마땅치 못하다며 광주로 가보라는 의사의 권유로

밤길을 달려 광주 기독병원으로 향했다.

 

늦은 밤시간에 병원에 도착하여 우선 기본적인 처치와 더불어 채혈하여 검사를 하기로

하고 검사소견은 일요일이 지나 월요일에 알 수 있다 하였다. 그동안 여빈이의 열은

일정치 않고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상황을 지켜보는 여빈이 엄마의 마음은 무어라

말 할 수 없는 긴장과 공포의 시간이었으리라.

 

그 기나긴 시간이 지나고 월요일 검사소견은 별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해열이 되지 않아

결국에는 뇌수막염 검사까지 시도해 보느라 시간과 날짜는 덧없이 흘렀으나 긴장과 공포심으로

마음을 조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검사 결과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별 이상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해열의 원인을 밝혀지지 않아서 결국 소변검사까지 거치는 과정에 해열제를 투약하여

조정하였고 소변검사 소견은 요로계통에 약간의 염증?이 나타나 항생제를 투여하며 치료한 결과

말끔히 치료되어 지난 24일 오후에 퇴원하여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현재는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매우 다행스럽다.

여빈아 이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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