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약사사(藥師寺)

 

<약사사 해탈문>

 

 

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동리 842-9.

 

 

전남 무안읍 성동리 842-9에 자리한 약사사(藥師寺)는 무안 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어 찾기가 쉽다.
무안 버스터미널 건너편 대림장(숙박업) 옆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면 바로 약사사가 눈에 들어온다.(도보로 약 5분 거리)

 

약사사(藥師寺) 입구는 일주문(一柱門)이 아닌 해탈문(解脫門)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본시 일주문이 있었으나

현재는 일주문은 폐쇄하고 해탈문을 통하여 출입하고 있다.(일주문은 해탈문에서 약 10미터거리에 있다)

 

해탈문을 들어서면 눈앞에 바로 보이는 약사여래(石佛立像)가 모셔진 약사전(藥師殿)과 그 우측으로 단청이 새로운

대웅보전이 눈에 띈다. 사찰의 전체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그런 대로 사찰의 면모를 갖춘 사찰이라 할 수 있다.

 

약사사의 창건 년대는 약 1천 1백년 정도라 하는데 고려 초기와 비슷하다. 그 당시에는 이 일대가 사찰과 암자가 많아 마을 이름이 대사동(大師洞)이라 불렸는데 현재도 마을길 이름을 大師洞 길이라 도로명을 표시해 두었다.

 

 

약사전의 약사여래는 석불입상으로 유형문화재 제178호로 지정되었으며, 해탈문 옆에 세워진 안내문에 의하면...

약사여래는 '약사유리광여래'의 줄임말로 중생을 질병에서 구원하여 준다는 부처이다.
왼손에 약병을 들고 있으며 오른손은 다섯 손가락을 펴 손바닥을 밖으로 향한 시무외인을 하고 있다.
이 석불(石佛)의 높이는 310㎝, 폭은 120㎝, 두께는 45㎝이며 소발(素髮: 민머리 형태의 두발장식)에 육계(肉계: 불상의 정수리 부분에 상투처럼 솟아 있는 모양)가 희미하게 표시되어 있으며 긴 귀(耳)에 얼굴은 무표정하다.

 

약사전 편액(扁額)은 을묘년(1975년)에 남농 화백이 쓴 서체로 되어있다.
 
현재 이 사찰의 큰스님(주지)은 박경훈(박경훈) 스님이라 하시는데, 스님께서 이 사찰에 오신지가 40년이 넘었다고 한다. 그 당시는 사찰의 규모가 매우 협소하고 볼품이 없었으나 스님의 돈독한 불심으로 수많은 노력 끝에 중창을 하여 현재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한다. 그 공덕을 기리는 스님의 공덕비가 대웅전 뒤에 세워져있다.

공덕비 뒤에 거북형상을 한 바위가 이채롭다.

 

 

<약사사 석불입상 안내문>

 

 

<해탈문 편액>

 

 

<해탈문 좌측에 붙은 현판>

 

 

<해탈문 우측에 붙은 현판>

 

 

<약사전 전경>

 

 

<약사전 편액>

을묘년(1975년) 가을에 쓴 남농 화백의 작품이다.

 

 

<약사전 입구의 용머리와 단청>

 

 

<약사전 약사여래: 석불입상>

 

약사여래는 '약사유리광여래'의 줄임말로 중생을 질병에서 구원하여 준다는 부처이다.
왼손에 약병을 들고 있으며 오른손은 다섯 손가락을 펴 손바닥을 밖으로 향한 시무외인을 하고 있다.
이 석불(石佛)의 높이는 310㎝, 폭은 120㎝, 두께는 45㎝이며 소발(素髮: 민머리 형태의 두발장식)에 육계(肉계: 불상의 정수리 부분에 상투처럼 솟아 있는 모양)가 희미하게 표시되어 있으며 긴 귀(耳)에 얼굴은 무표정하다.

 

 

<측면에서 본 약사여래상>

 

 

<약사여래를 시봉하는 동자승?>

 

약사여래 단 아래에 있다.

 

 

<아미타 삼존불>

 

약사여래 옆에 모셔져 있다.

 

 

<약사전 탱화>

 

 

약사전 안에 웬 바위?

 

약사전 탱화 옆에 있는 이 바위는 원래 있던 것으로 약사전을 중창하면서 바위를 제거하지 않고 세웠다 한다.

 

 

<천불상>

 

약사전 안에 모셔진 천불상으로 각자 개인의 명패가 부착되어있다.

 

 

*대웅전 및 기타 전각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편으로 계속됩니다.

 

 

*2009년 10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