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지속 발기증

백산(栢山) 2012. 10. 19. 10:53

 

 

 

지속 발기증

 

술과 고기를 좋아하는 중년남성들이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성인병> 일 것이다.

 

성인병이라 하면 보통 당뇨병, 고혈압, 비만, 동맥경화증, 간장질환, 심장질환, 고지혈증 등을 들 수 있는데 그 성인병의 목록 중에서 특히 중년 남성들에게 있어서 공포스러운 대상은 바로 <발기부전>이 아닐까 생각한다.

 

오죽하면 <새벽에도 안서는 者에게는 밥도 주지 마라>는 속담이 생겼겠는가. 아마도 이 정도까지 몰락했다면 더 이상 마나님에게 사람대접을 기대하기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그 때문에 이런 속담도 생겼을 테니까.

 

그러나 남성이라면 누구든지 불혹을 넘기고서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하여 발기부전이라는 불청객이 홀연 찾아들 가능성이 많다.

 

이럴 때 어떤 사람들은 던 밝히는 의사의 꼬임에 넘어가서 매우 성급하게 비아그라나 씨알리스 같은 혈류 촉진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가 하면 페니스의 발기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아예 보철물을 삽입하기도 한다. 

 

이런 분들은 온천탕에 가면 쉽사리 찾아볼 수 있는데, 쭈글쭈글한 분이 탱탱한 물건을 달고서 온탕을 들랑대는 모습을 보고서 그것이 부러워 힐끗대는 중년남도 많다.

 

그런가 하면 발기부전 환자들 입장으로 볼 때 부럽기 짝이 없는 질병도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음경 지속 발기증(Priapism)>이다. 지속 발기증이란 양물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후에도 발기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현상을 말한다.

 

복 받은 질병이라고 부러워하시는 분도 있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한번 발기한 페니스가 성적 욕구가 사라진 후에도 발기상태를 풀지 않고 있다면 당장 비뇨기과로 달려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큰일나기 때문이다.

 

보통 유흥주점에서 단골들에게만 특별히 서비스한다는 중국수입 약들은 약 성분의 공신력부족과 전문의의 처방전이 없는 상태에서 그 결과는 쉽게 장담하기 어렵다.

 

약을 복용하고서 즉효를 본 이들은 명쾌한 '약발'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생전 처음 겪어보는 듯한 마치 몽둥이같이 단단한 연장이 위로 45도 각도를 유지하며 꼿꼿이 버티고 선 모습이란 감격 그 자체일 뿐이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그동안 굶주렸던 욕망을 한꺼번에 다 풀어버릴 양으로 파트너인 여인을 홍콩인지 지옥인지로 수도 없이 보내버렸다. 그런데도 아직 연장은 막 물오른 꽃망울처럼 싱싱하게 곧추서서 시들 줄을 모르고 있지를 않은가.

 

이렇게 계속 발기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면 성기 내부의 해면체는 혈류의 과다유입으로 손상될 우려가 많다. 또한 발기를 위해 유입된 혈액이 새로운 혈액과 교체되어 흐르지 못하고 고여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지속발기증'은 계속 방치했을 경우 성기와 성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 혈액의 응고로 인한 해면체 손상은 물론 혈관의 스트레스로 인한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오랫동안 발기부전에 시달려온 사람에게 어느 날 갑자기 '지속발기증'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약물의 후유증으로도 발병할 수 있지만, 성기 주변에 신체적 손상을 입은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백혈병이나 악성빈혈 등의 혈액성 질병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고, 드물지만 페니스 부근에 암세포가 혈류를 차단하여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지속발기 상태에 자부심을 갖고서 성관계를 자꾸 가지는 것은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따라서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투약이나 외과적인 시술을 통해서 페니스에 고여 있는 낡은 피를 뽑아내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루종일 남자의 물건을 곧추세워 놓을 지존급 정력제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힘이 좀 들겠지만 약물에 의존하기보다는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아 고추를 다스릴 줄 아는 분별력을 기르는 편이 보다 현명하리라 믿는다.

 

왔다가는 가고 섰다가는 눕는 것이 대 자연의 이치일 것이다. 목적을 이루려는 성급함보다는 그 과정에 만족할 줄 안다면 이는 자연의 이치에 순응코자 함이 아니겠는가.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

 

1. 곡류, 채소, 과일, 어육, 유제품 등 식품의 다양성 확보.

2. 짜고 맵게 먹는 식습관 탈피.

3. 건강체중 유지를 위해 활동량 늘리고 칼로리 섭취 제한.

4. 식사는 즐겁게 하고 아침을 거르지 말자.

5. 술은 주량 이내로 제한하자.

6. 음식은 청결하게 필요한 만큼만,

7. 조상들이 밥과 김치를 주식으로 선택한 이유를 깨닫자.

 

 

- 출처: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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