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영암. 영산호 나불도 보트장

백산(栢山) 2012. 10. 22. 11:45

 

영산호 나불도 보트장 전경.

 

지난 10월 7일 오후 보성을 다녀오던 중 오래간만에 나불로에 잠시 들려가려고 보트장으로 향했다. 가던 도중 들러보니 예전에 비하여 많은 변화를 하고 있었다. 가벼운 차림으로 가족 단위로 나들리를 나와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곳곳에 눈에 띄며 승마 연습장도 신설되어 있다

보트장에 도착하니 커다란 건물이 신축되고 있는데 혹시 호텔을 짓고 있는지?

 

매표소 앞에 다수의 사람들이 웅성거린다.

 

영산호 보트장 안내판.

 

저 멀리 남창대교와 남악 아파트 단지가 눈에 들어온다.

 

                                 이때 황포돗배가 흥겨운 음악을 흘리며 입항하고 있었다.

                 뒤로 보이는 커다란 건물은 전남도청이며 우측으로는 새로운 건물이 신축 중이다.

 

뱃머리를 보트장 쪽으로 돌리고 서서히 다가오는 황포돗배.

 

보트장에 입항하려고 뱃머리에서 줄을 던지려고 한다.

 

내리는 승객들을 보아하니 아마 가족단위로 좋은 행사가 있었던 것 같다. 아쉬움이 남은 탓으로 선뜻 내리지 않고 배안에 설치된 노래방 마이크를 잡고 열심히 열창하는 아주머니와 얼시구 절시구 덩실 덩실 춤을 추며 무아지경에 빠져 있는 아주머니도 눈에 띈다. 좋아요~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