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찰

전남 완도. 신흥사(新興寺)

백산(栢山) 2012. 11. 26. 11:50

 

범종각.

 

완도 신흥사(新興寺)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458.

 

 

완도 장날이 5일과 10일이기에 장터구경을 할겸 완도로 향했다. 그런데 정작 마음먹고 갔던 장터구경은 하지 못하고 중앙시장을 찾았으나 항구도시 해산물시장으로서는 목포수산물시장보다 빈약했다. 기왕 들린 김에 홍합을 조금 사들고 시장을 빠져나와 신흥사로 향했다.

 

신흥사 입구에 들어서니 절에서 키우는 개가 우리 부부를 발견하고 사납게? 짖어댄다. 그리고 범종각이 눈에 들어온다. 범종각 우측으로 당우가 보이는데 아마 종무소 겸 요사채로 사용되는 것 같다.

잔디밭으로 된 절 마당에 들어서니 중앙에 대웅전이 자리를 하고 있으며 우측으로는 약사전이 좌측으로는 삼성각이 자리하고 있다. 절집 규모는 크지 않으나 그런대로 절집 형식은 갖춘 아담한 사찰이라 볼 수 있겠다.

 

 

아래 글은 완도군청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신흥사에 대한 안내문이다.

 

신흥사는 완도군 완도읍 성내리 168번지 남망산(南望山)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창건은 1932년 김성렬 스님에 의해 불로사(不老寺)로 시작되었으나 중간에 신흥사(新興寺)로 이사되었다. 그간 여러 스님께서 주석하였는바 백양사(白羊寺) 방장이신 수산 지종 큰스님과 박영희 스님께서 주석하셨던 유서 깊은 사찰이다.
 
신흥사 가람은 북향이며, 아름다운 완도의 전망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약사천불전, 하심당(교육관), 삼성각이 있습니다. 장점은 남망산(南望山)의 중턱에 있기 때문에 완도읍의 전망과 야경을 볼 수 있으며, 또한 저 멀리 신지, 대둔산의 경치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 완도군청 홈페이지 -

 

 

범종각.

 

 

종무소 겸 요사채인 듯한 당우.

 

 

신흥사 템플스테이 표지판/ 2007년에 지정되었다

 

 

대웅전.

 

 

약사전(藥師殿)

 

 

삼성각.

 

 

아마 스님들이 거처하는 당우인 듯하다.

 

 

하심당(교육관으로 쓰이는 당우인 듯하다.)

 

 

신흥사에서 내려다 본 완도항 전경.

 

 

탐방일: 2012년 11월 25일(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