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문예계

제3회 목포 가톨릭 미술가회전에서

백산(栢山) 2009. 10. 20. 15:15

 

권준홍(세레명:루도비꼬) 작가 님.

 

이날 전시회장에서 방문객을 맞아 수고해 주셨던 분.

이 분(권준홍 님)에 대한 약력 소개는 맨 아래에 기재하겠습니다.

그런데, 딱 한 장 찍은 사진이 영... 죄송합니다.

 

 

<제3회 목포 가톨릭 미술가회전>을 둘러보고.

 

지난 18일. 예정은 산행할 계획이었으나 간밤에 늦게 잠자리에 든 바람에 늦잠으로 인하여 출발시간을 맞추지 못하여 산행에 동참치 못하고 정오쯤 카메라를 메고 문화예술회관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전시관 1층에서는 도요전시회와 2층에서는 미술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었는데 예능방면에는 전혀 문외한이 1층에서 열리고 있는 도요전시장을 거쳐 2층으로 올라가 미술 전시회장에 들어섰다. 본 미술전시장은 <목포 가톨릭 미술가회전>으로 금년으로 3회 째 행사로서 전시 기간은 10월 21일(수요일)까지라고 한다.

 

일요일인데도 전시회장은 한산한 편으로 詩,書,畵에 문외한인 나에게는 오히려 다행?이었다.
전시장에는 권준홍 씨가 방문객을 친절하게 맞아 주며, 전시회를 열게된 배경 설명에 의하면 순수한 가톨릭 계의 아마추어 및 전문작가들의 모임에서 자비로 열리게 된 전시회라고 하며 준비된 음료까지 대접을 한다.

 

먼저 권준홍 님께 양해를 구하고 전시품 중에 몇 장 촬영을 했다. 특히 미술전시장에서는 촬영이 금기사항인데도 흔쾌히 허락해 주신 권준홍 님께 본문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미 실례를 범한 일이지만 나름대로 최소의 예의를 지키느라고 후레쉬를 사용하지 않고 초보자 솜씨에 수동(노출과 샷다속도를 어찌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으로 촬영을 하였는데 다음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웬걸 화면이 현장의 작품과 영 다르게 나오고 말았으니 이를 어찌하면 좋을꼬? 제 개인적인 마음 같아서는 이 그림을 올리고 싶지 않지만 권준홍 님께 제 블로그를 알려 주었기에 올리지 않을 수도 없고 더불어 어제(19일) 제 블로그에 권준홍 님께서 다녀가시면서 방명록에 방문 글까지 남겨두셨으니...;;;

 

작가 님들께서 혼신의 힘과 정열을 쏟아 전시장에 출품한 소중한 작품을 카메라를 손에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쌩 초보자가 완전히 망가뜨린 것이나 다름이 없게 된 점을 깊이 사과 드리며 다음에는 이런 우를 범하지 않도록 많이 공부하고 배우겠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아니 그 후년에도 <목포 가톨릭 미술가회전>은 회를 거듭할수록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품명: 꽃 이야기 1, 2, 3. (권준홍: 루도비꼬 작) *존칭 생략함.

 

 

작품명: 꽃 이야기 1 (권준홍: 루도비꼬 작)

 

 

작품명: 꽃 이야기 2 (권준홍: 루도비꼬 작)

 

 

작품명: 꽃 이야기 3 (권준홍: 루도비꼬 작)

 

 

작품명: 꽃 V (송일석: 대건안드레아 작)

*이 작품의 재료는 스테인레스로서 수작업만으로 완성시킨 작품이라 하니 작가의 수고를 알만하다.

 

 

작품명: 부활 (송일석: 대건안드레아 작)

 

 

작품명: 탄생 (전성태: 베드로 작)

 

 

                       

                                                                       작품명: 예수님 (전성태: 베드로 작)

 

 

작품명: 도록에 없어서 기재하지 못했음.

 

 

작품명: 항구의 예수 (김형돈: 그레고리오 작)

 

 

작품명: 어디 갔었냐? (윤숙정: 안젤라 작)

 

 

작품명: 현장에서 기재하지 않았는데 도록에도 없어서??? (윤숙정: 안젤라 작)으로 추정됨.

 

 이외에도 많은 작품이 전시 중이었으나 촬영하지 않은 것과 촬영을 했어도 올리지 못한 작품도 있습니다.

 

 

작가 권준홍 약력.

 

목포대학 졸.

목포청년미술제. 전국 청년미술제 / 목포의 눈물 역사전. 분단의 시작과끝전/ 현산미술관 4인초대전.

현)목포민미협. 목포가톨릭미술가회 회원. 목포과학대학 겸임 교수.

목포시 옥암동 제일 3차 하이빌 거주.

 

 

끝으로 권준홍 작가님. 제 블로그 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셨기에 권준홍 작가님의 블로그에 감사인사를 남기려 했으나
권 작가님의 블로그가 열리지 않아 이곳에 인사를 대신합니다. 이 점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목포 문예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3회 채묵회 전시장에서  (0) 2009.11.07
목포 문학관을 둘러보며  (0) 2009.11.07
소장작품 기획전  (0) 2009.11.06
고구려 고분 벽화 작품 전시회  (0) 2009.11.02
2009 전남 민족 미술제에 들려  (0) 200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