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전남 나주. 남고문(南顧門) 사적 제337호.

백산(栢山) 2013. 10. 11. 11:00

 

 

나주 남고문(羅州 南顧門)

 

 사적 제337호.

 

 

전남 나주시 남외동 284.

 

 

나주읍성 남고문(南顧門) 사적 제337호.

 

고려시대에 쌓은 성으로 조선 세조 3년(1457)에 성을 확장했고, 임진왜란(1592) 후에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있었다.

돌을 쌓아 만든 것으로 둘레는 3,126척(약 940m), 높이는 9척(약 2.7m)이며 대포를 쏠 수 있는 성벽에 나온 포루가 3개이고, 우물이 20여 개 있었다고 한다. 성문은 4개로 동.서.남.북에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없어지고 북문터에 기초석만 남아있다.

 

1993년 남문터에 복원한 남고문(南顧門)이 있는데, 2층으로 된 누(樓)는 앞면 3칸. 옆면 2칸이며, 지붕은 화려하다.

옆에서 보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되어있어 나주읍성의 옛 모습 일부분을 보여준다. 남문터의 석축은 비록 적게 남아있지만 역사적 차원에서 보존해야 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이곳은 옛 나주읍성(羅州邑城)의 남문이 있었던 터이다. 나주읍성은 고려 시대에 쌓은 성으로 조선 초기인 세조(世祖) 3년(1457)에 나주목사(羅州牧使) 김계희가 주도하여 성을 크게 확장하고 임진왜란 이후인 현종(顯宗) 때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하였다고 한다.

 

성은 정방형 돌로 쌓은 석성(石城)으로 둘레가 3,126척, 높이가 9척, 포루가 3개이며 성안에는 우물이 20여 개가 있었다고 전하나, 현재는 서문 주변 100여 미터의 성벽만이 남아 있다.

 

또 이 성의 성문은 4개로 동문인 동점문(東漸門)과 남문인 남고문(南顧門)은 중층문루로 된 철문이었고 서문인 서성문(西成門)과 북문인 북망문(北望門)은 단층 철문이었으나, 현재는 모두 없어지고 북문지에 초석 일부만 남아 있다.

옛날 성안에 있던 건물로는 객사(客舍)였던 금성관(錦城館), 객사문(客舍門)인 망화루(望華樓)와 내아(內衙)가 남아 있으며, 1993년에 남문지에 복원한 남고문이 있다. 남고문은 중층문루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나주읍성의 옛 모습 일부를 보여 주고 있다.

 

 

 

 

 

 

 

 

 

 

 

 

촬영: 2013년 9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