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영암. 월출산 천황사 주차장

백산(栢山) 2014. 4. 21. 14:00

 

월출산 등구.

회문리방면(천황사)에서 올라 구림리(도갑사)쪽으로 하산하는 것이 산악인들이 즐겨하는 산행이다.

 

촬영: 2014년 4월 19일 오전 11시경.

 

지난 주말 4월 19일 오전 10시경 출근을 하려는데 전화가 왔다. 받아보니 서울에 사는 짱콩(웹벗님)이 산악회에 편승하여 월출산 산행을 하기 위해 영암으로 향하고 있다며 도착시간은 11시경이라 하기에 일단은 오래간만에 얼굴이라도 보고자 하는 마음에 아내와 함께 서둘러 영암 월출산 입구 회문리(천황사 방면)로 차를 몰았다.

도착 시간은 11시가 채 못되었다. 약 20여분 후에 관광버스가 도착하고 짱콩이 우리 부부를 보고 달려왔다.

3년만인가? 그동안 건강히 지내며 이렇게 멀리 산행을 다닐 정도이니 정말 다행하고 자랑스럽다.

동행한 일행들이 산행채비를 하니 오래동안 정담을 나눌 수가 없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서야 했다.

산행코스는 천황사 방면에서 정상인 천황봉에 올라 도갑사로 하산하는 코스라고 하는데 이 코스가 월출산 산행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아무튼 좋은 추억으로 남고 건강에 유익한 산행이 되길 기원하며... ^^*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하는 산악회원들.

 

저 멀리 가운데 봉우리의 천황봉(819m)이 보인다.

 

저 멀리 가운데 봉우리의 천황봉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