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백산(栢山) 2014. 5. 13. 10:24

 

태안팔경 중 할미할아비바위.

촬영 : 2014년 5월 10일 오후 7시경에...

 

수려한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붉은 태양이 바다 속으로 빨려들어가며 빚어내는 황홀한 저녁놀 풍경은 서해안 최고의 낙조임에 틀림이 없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뒤로하고 꽃지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어차피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했기에 기왕이면 경관 좋고 분위기 좋은 곳을 골라 쉬어가기로 한 것이다.

 

외도.

꽃지해수욕장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외롭고 작은 섬.

 

꽃지비치텔과 꽃지바다횟집.

 

우리 일행이 묵어야할 곳은 바로 꽃지비치텔이며 식사는 한 주인이 운영하는 꽃지바다횟집을 이용하기로 했다.

숙박료는 방 한개에 8만원으로 2개에 16만원 이것도 매우 싸게 해준 가격이란다.

그리고 식사는 꽃게찜 한접시에 8만원, 꽃게탕 역시 8만원이다. 6명이서 하룻밤 묵어가는데 무려 32만원이 날아갔다.

 

꽃지 <와> 노래방.

 

저녁식사를 마치고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바로 옆 건물에서 운영하는 노래방으로 직행하여 오래간만에 목울대를 풀어주었다. 노래방을 나와 폭죽을 사서 바닷가에서 한참을 쏘아대다 침실로 들어섰다.

 

서해안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석양을  바라보는 두 여인.

 

펜션 촌.

이곳은 오로지 관광객을 위한 펜션이 하나의 촌을 이루고 있다.

 

펜션 안내판.

 

일몰 직전.

 

일몰 직전.

 

완전히 일몰된 이후